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교계뉴스

2019. 12. 02.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2.02

경남지역 교계가 지난 30일 경남 창원시청 앞에서 퀴어퍼레이드 반대 경남대성회를 개최하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퀴어행사에 반대했습니다.  

15년간 동성애자로 살다가 탈동성애 한 박진권 아이미니스트리 대표는 탈동성애 뒤 깨달은 것은 동성애는 선천적이지 않으며 당사자를 파멸로 이끄는 성중독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훈 울산대 교수는 자유를 찾아 남한에 온 북한 주민들을 북송시킨 사람들이 감히 인권을 말한다면서 한국교회가 거짓된 인권, 평등 논리 앞에서 진정한 자유와 인권, 민주를 되찾으려면 고통스럽더라도 영원한 생명을 붙들고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신앙인은 자신의 신앙 양심에 따라 동성애를 비판할 자유가 있다면서 그런데 동성애 옹호·조장론자들은 객관적 사실과 반대의견조차 인권침해, 혐오, 차별로 낙인찍고 제한하려 한다며 이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이날 퀴어 측은 민주노총 회원, 정의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자체행사를 열었습니다.


 

구세군대한본영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본격적인 거리 모금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구세군은 이날 시종식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353곳에서 거리 모금을 펼칠 예정입니다. 

구세군은 특히, 현금을 평소 소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모바일 기부를 도입했으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의 표현으로 예년과 달리 모금 목표액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임효민 구세군자선냄비본부 모금본부장은 “100원짜리 하나, 1000원짜리 한 장이라도 소중히 여기겠다는 구세군의 다짐이 담겨 있다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하나둘 소중히 모여지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이자 동시에 정의를 실현하는 공동체로, 정부와 국가를 위해 기도하되, 이들의 권력 남용과 불의에 대해서는 감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김영한 박사는 지난 29일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이 '교회와 정치'를 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역사 속에서 교회와 국가는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양립하는 불가분의 관계였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박사는 정교분리에 대해, "정부와 교회의 분리이지 교회와 정치의 분리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철홍 장신대 교수와 김성진 한림대 명예교수, 김성봉 성서대 석좌교수, 기독교학술원 임종헌 박사 등이 참여해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 교회의 정치참여 등을 논의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가 최근 제13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전 세계 108개국에 4543천여부의 성서를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서공회는 또, 올해 성서보급 현황을 집계한 결과, 해외 미자립성서공회 지원 사업으로 50개국에 327,887부의 성서를 제작해 보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서 보급현황에 따르면, 국내성서는 527,326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2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은 402,983부로 집계됐습니다. 

성서공회는 특히, 다음세대를 위한 새한글 성경전서의 기초번역을 완료했으며, 영어권 청소년을 위한 성경, 유아용 그림 성경 등도 발간했습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최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우리가 만드는 슈퍼히어러를 주제로 만찬회를 갖고 자살예방에 더욱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날 만찬회에서 생명의전화측은 재정적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홍현국 감사와 지난 7년간 생명사랑밤길걷기에 도움을 준 이창준 소방교에게 생명사랑 사회공헌상을 수여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400여명은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활동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