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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2. 04.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2.04

예배당 건축에 있어 교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철학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최근 서울 중구 경동교회에서 교회와 공간: 공간의 공공성과 경건성 사이에서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교회 건축의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발제자로 참여한 곽호철 연세대 기독교윤리학과 교수는 한국 교회 건축의 근본 문제는 신학의 부재라면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고 성도 간 사랑을 나누는 공간인 만큼 이 같은 신학과 철학이 공간 안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곽 교수는 이어, “화장실과 도서관, 공연 공간 등을 개방하거나, 장애인의 이동성, 수유실 등 타자에 배려가 공간에 담겨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홍기협 자오개마을 건축가는 교회가 일정 수준의 공공성을 얻기 위해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교회가 공공의 공간이 될 때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 9회 정기총회를 열고 권태진 대표회장의 연임을 결정했습니다.  

권 대표회장은 성경이 말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연은 또, 총회선언문을 채택하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훼손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순교적 각오와 결단으로 대항할 것이라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향해 희망을 제시하고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교연은 다음 달 사랑의 밥퍼’, ‘사랑의 연탄 나누기등 이웃 섬김 사역을 시작으로 3·1운동 101주년 순교유적지 순례,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예배 등 내년도 주요 사역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대한성서공회가 12월 둘째 주일인 오는 8일을 성서주일로 지켜줄 것을 한국교회에 요청했습니다. 

성서공회는 성서주일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아직도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기도와 헌금으로 성경을 보내는 일에 동참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성서공회는 성서주일에 참여하는 교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예배 영상과 설교 예화 자료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했습니다. 

성서주일은 18995월 몇몇 교회가 성서공회 주일로 지킨 것을 시초로 하고 있으며, 1984년부터는 세계성서주일에 맞춰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과 국민들에게 성탄의 희망을 전하기 위한 ‘2019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행사가 오는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막합니다.  

새해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모전교와 광통교에 이르는 1.5킬로미터의 청계천 일대를 성탄 장식으로 밝히게 됩니다. 

C채널과 아가페문화재단 등 주최측은 청계천 일대를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구간별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축복과 희망을 전하는 성탄 문화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입니다. 

올해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진표 의원은 아름다운 조명장식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서울 시민 뿐 아니라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는 최근 경기도 안산 온누리M센터에서 제 102차 정기학술대회 겸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소윤정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를 선출했습니다. 

소윤정 신임회장은 국내외적으로 복음주의 선교신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복음주의 선교신학 발전을 위해 각 학교 선교학 교수들이 연합해 토대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학회는 또 부회장에 구성모 성결대 교수, 총무 심대섭 한세대 교수 등을 각각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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