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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2. 06.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2.09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역사는 철저하게 말씀묵상의 열매라며 한국교회가 다시금 부흥을 위해 말씀으로 돌아가는 말씀의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박용규 총신대 교수는 지난 4일 우리들교회가 말씀묵상과 공동체를 주제로 개최한 제2회 씽크 포럼에서 평양대부흥운동의 발흥과 확산, 성경말씀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많은 사람이 1907년에 평양 대부흥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지만, 한 해 전에 신약성경이 완간돼서 한반도 전역에 보급됐다는 사실은 모른다면서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한반도에 강력한 부흥을 가져 오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교수는 또, “평양 대부흥운동은 개인의 각성이 가정과 사회의 각성으로 이어진 좋은 본보기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한국교회 강단에서 제대로 선포된다면 다시금 놀라운 부흥을 주시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과 원동력으로 역사하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영안 미국 칼빈대학교 교수는 성경읽기와 묵상의 바른 방식을 설명하며, “성경은 정보적 지식이 아니라 변혁적 지식을 담고 있다면서 때문에 말씀 자체가 성령 안에서 나에게 역사하도록 나 자신을 내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는 인사말에서 여전히 큐티를 교회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정도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큐티를 통해 개인과 가정이 변하고 회복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앙생활의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년층의 교회 이탈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한국교회의 시급한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청년층 중에서도 청년 지도력의 이탈이 더욱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총무 남기평 목사는 최근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주최한 공개토론회에서 "주일예배만 출석하는 청년들은 교회에 대한 기대감이 적어 이탈률도 적다"면서 "오히려 청년 지도력이 교회를 이탈하는 비율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남 총무는 그 원인에 대해, "교단에서조차 청년들의 소통 채널이 부족하다""교회 내에서 청년 리더들이 하는 일들이 좌절되고, 이들의 질문에 교회가 적절히 답하지 못하고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남 총무는 교회체계와 매커니즘 등이 모두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충분한 관심이 돌아가지 않는다"청년 지도력의 이탈은 교회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김태영,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류정호, 합신 총회 문수석 총회장을 선임했습니다.  

이들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연합에 힘쓰는 한편, 사회와 교회의 가교 역할을 하며 민족 복음화와 사회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총은 법인 주무 기관을 서울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대한민국 수립에 정신적 자산이 된 기독교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가칭 근대문화유산보전법제정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확정했습니다.  

, 3040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가칭 젊은 목회자 100인 포럼을 개최해 한국교회 미래 목회에 대한 준비와 연합 정신을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성혼 법제화와 차별금지법 제정 등 동성애 동성혼 관련 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청와대와 국회, 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가 다문화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해 다문화 교육을 교회교육에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윤정 미국 월드미션대 교수는 최근 한국교회봉사단 등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전체 인구의 5%에 육박하는 다문화 인구 현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이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범수 몽골국립생명과학대 교수는 "주일학교 교사들이 먼저 다문화 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문병용 모자이크 대표는 "다문화 사회에서 교회가 국내 이주 외국인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진행하는 나부터 캠페인이 오는 20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구세군대한본영과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은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선포식을 갖고 자선냄비 모금 캠페인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은 "한국교회가 자선냄비 모금에 함께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연합과 하나 됨을 통해 더욱 큰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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