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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2. 12.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2.13

지난 9월 서울시가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제정한 가운데, 기독교 대안교육 기관들도 시울시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대안교육기관 지원조례 제정은 증가하고 있는 대안교육 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그동안 기독교 대안교육 기관들은 종교 편향 등을 이유로 서울시의 대안학교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왔습니다.  

기독교 대안교육 관계자들은 일단 조례 제정을 환영하면서도 공모 형식의 지원방식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시설 관리지침을 근거로 정치적, 종교적 편향성을 가진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지원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서울 시내 비인가 대안교육 기관은 현재 82곳으로, 서울시는 공모를 받아 2022년까지 50여곳으로 지원 대상 대안학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회원교단 총회장 간담회를 갖고 내년 사역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수읍 한장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한 나라사랑 미스바 기도회 개최 등 다양한 기도 운동을 전개하며 교계연합활동에도 힘쓰겠다면서 총회장들의 관심과 참여,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장총은 미스바 기도운동 개최와 함께 장로교 정체성 회복, 다음세대 선교, 교계 연합운동, 건강한 사회 만들기 등을 내년도 중점 사업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이날 김태영 예장 통합 총회장은 앞서 드려진 예배 설교를 통해 교회가 사회로부터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목회자들이 신앙 양심을 좇아 하나님께 충성하자고 권면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서울 수유리아카데미하우스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지난 10일 전북 군산한일교회에서 총회를 열어 오랜 격론과 표결 끝에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는 그동안 노후된 건물과 강력한 개발제한 등으로 운영에 많은 손실을 내면서 매각 여부가 교단의 뜨거운 현안이었습니다.  

1966년 독일교회 등의 후원을 받아 설립된 아카데미 하우스는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컬 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68회기 회장에 추대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윤보환 감독의 취임 감사예배가 최근 인천영광교회에서 드려졌습니다.  

윤보환 감독은 취임사에서 한국교회의 진보와 보수는 복음 안에서 하나라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교회협 전임회장인 김종훈 감독은 취임예배 설교에서 교회협의회를 통해 정의와 평화, 인권존중의 정신이 회복되고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석대학교 신임 신학대학원장에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가 임명됐습니다.  

임석순 신임 신학대학원장은 최근 신학대학원 종강예배에서 인사말을 전하며 교회를 살리고 말씀을 회복시키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잘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대학원장은 1992년 영국 웨일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4년 최복규 목사 후임으로 한국중앙교회에 청빙을 받아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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