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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7. 27.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07

교회 방역강화 조치가 해제된 뒤 첫 주일인 어제, 전국 교회들은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중단했던 사역을 조심스럽게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이날도 카페와 식당을 폐쇄하고 소모임 중단을 이어가며 체온 측정기를 새롭게 배치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고명진 목사는 주일예배 설교에서 모범생이 되는 것보다 어려운 게 모범생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성도들에게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주 중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로 떨어질 경우 다음 달 2일 성찬식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안산 꿈의교회는 2주 동안 중단했던 새가족교육을 재개했습니다.

서울 신촌성결교회도 철저한 방역 속에서 방역강화 조치 후 중단했던 찬양대의 찬양을 재개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한 범국민적 단체가 출범했습니다.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진평연에는 전국유림총연합과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등 498개 단체가 연대합니다.

상임대표에 추대된 전용태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의 숨은 문제점을 밝히고 국민과 국회의원들에게 알려 입법을 막아냄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평연은 앞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 국가인권위원회법 차별금지 사유 중 성적지향삭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국내외 대회 개최 등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지난 25일까지 사흘간 ‘2020 평창포럼을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교전략을 모색했습니다.

황성주 협의회 부이사장은 이제 교회는 얼마나 모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파송하느냐의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삶이 예배가 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경호 협의회 대표회장은 코로나19는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목사 중심 구조, 건물 위주 모임, 기복 신앙 등을 진부하게 만들었다면서, “이 광야 같은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 새로운 선교와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생명 FMnC선교회 선교사는 앞으로 모든 삶은 언택트를 넘어 온라인상에서 대면하는 온택트가 될 것이라며 시간과 장소, 언어와 문화 장벽을 극복하고 더 진실하게 다가가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실천신학연구소가 최근 개소 감사예배를 드리고 실천적 신앙 확산에 더욱 힘을 쏟기로 다짐했습니다.

한국실천신학연구소는 지난 30여년간 예배와 강단을 출간하며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속 연구소로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손인웅 덕수교회 원로목사는 개소 감사예배에서 한국교회가 실천적 신앙에 소홀히 하면서 위기를 겪고 사회적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연구소가 믿는 대로 실천하는 신앙이 한국교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연구소는 김종렬 목사, 손인웅 목사, 유경재 목사, 지형은 목사 등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국제구호기구 NGO인 월드비전 제5대 이사장에 박노훈 신촌성결교회 목사가 취임했습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어제 전임 이사장 이철신 영락교회 원로목사로부터 취임 축하패를 전달받고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국내 외 모든 어린이들이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월드비전의 사명을 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신임 이사장은 미국 예일대와 밴더빌트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내쉬빌 연합교회, 연세대학교 교목을 거쳐 현재 신촌성결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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