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교계뉴스

2020.7. 29.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07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기 위해 기독 법률가들이 복음법률가회를 설립했습니다.

기독법률가 200여명은 어제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복음법률가회 창립식을 갖고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법률자문과 교육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상임대표에 추대된 조배숙 전 국회의원은 법치주의를 이용한 독재, 역차별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어 복음으로 훈련된 법률가들이 나설 시점이 됐다면서 목회자들에게 법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 교류를 하는 등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음법률가회에는 안창호, 조대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 등 기독 법조인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차별금지법의 법제적 부당성을 알리고 제정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한 1·1·1 기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1·1·1 기도 캠페인은 매일 정오에 1분 이상 기도, 1주일에 한 끼 이상 금식기도, 매달 하루 금식기도를 하자는 취지로, 오는 10월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한장총은 지난 2, 26개 회원 교단과 함께 미스바 구국기도회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모이는 게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기도 캠페인으로 전환했습니다.

김수읍 대표회장은 그동안 미스바 구국기도회를 통해 거룩한 한국교회를 바라며 기도해 왔다면서 코로나19로 모이기 어려운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선거과정에 논란이 일었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선거가 결국 무효 처리됐습니다.

기성 총회는 최근 교단 선거관리위원회가 보고한 114년차 교단 총무선거 고발장에 대한 조사와 처리결과 보고서와 관련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선관위는 보고서를 통해 선거인 명부 확인서명 미작성, 재석 수와 투표 참여 수 불일치, 전자투표와 기명투표의 중복 실시 등을 이유로 총무 선거가 무효라고 말했습니다.

기성 총회 임원회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재선거 등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회 출입 관리가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지역교회에 전자출입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최근 업무협약 관계에 있는 소프트프로그램 업체와 함께 교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교단 교회들에 대해 QR(큐알) 코드를 활용한 방명록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총회에 따르면, 2018년도 기준으로 300인 이하 산하 교회는 7800여 곳으로 이들 교회 대부분이 수기 명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통합 총회는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고령자들을 위해서는 교인명부가 등록된 관리자페이지에서 교인별 QR코드를 인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신길교회는 어제 2회 지역교회 파트너십과 섬김마당행사를 갖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신길교회는 이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지역 교회 100곳에 지원금 100만원씩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코로나19와 장애자녀 양육으로 이중고를 겪는 목회자 가정을 돕기 위해 목회자 장애자녀 긴급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유권신 밀알복지재단 미션사업부장은 자녀의 장애로 의료비 등 돌봄 부담을 겪어 온 목회자 가정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역은 물론 가정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