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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8. 3.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07

이만희 신천지 교주가 코로나19 방역 활동 방해와 신천지 자금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운데, 이단 전문가들은 이 교주의 구속이 신천지 집단에 큰 영향을 끼치겠지만 급진적인 변화를 기대하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최근 이 교주의 구속은 신천지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에겐 안도감을 줄 것이고, 신천지 탈퇴를 고민하는 신도들에겐 결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교주의 구속은 신천지 성쇠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도 고령인 이 교주가 죽기 전에는 내부 혼란이나 권력 다툼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 교주가 구속됐지만 신천지 지도부와 신도들이 받을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교주는 지난 2월 신천지 대구지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당시 방역 당국에 신천지 신도 명단과 시설 현황 정보를 축소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기도 가평군 내 신천지 연수원 신축 당시 56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이만희 신천지 교주의 구속을 환영했습니다.

피해자연대는 지난 1일 발표한 의견문에서 이 교주의 구속 결정은 고통 가운데 가출 자녀를 찾으러 거리를 뛰어다닌 부모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종교사기에 빠진 20만명의 신도들에게도 자신의 인생을 찾을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사법 당국을 향해서는 신천지 지도부의 범죄행각을 낱낱이 파헤쳐 종교사기 집단에 의한 피해가 다시는 양산되지 않도록 강력히 처벌해 달라범죄로 은닉한 재산을 환수해 신천지 해체의 종지부를 찍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피연은 신천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인 청춘반환소송을 확대할 예정이며, 사이비종교 규제를 위한 입법 청원 운동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지협은 성명에서 우리는 차별이란 구호로 포장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역하는 동성애, 동성혼 등을 담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지협은 이날 현 대표회장 강무영 장로를 유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지협에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등 28개 교단 평신도 지도자 10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회연합과 일치, 나눔과 섬김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사연합 좋은교사운동은 오늘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특별한 기독교사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1일 밝혔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시대 문제와 교육 회복에 필요한 교사의 역할을 고민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1998년부터 2년마다 기독교사대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 대회엔 초중고 교사 200여명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설교와 강의, 소모임을 함께 하며, 백석대학교 장동민 교수, 좋은교사운동 김영식 공동대표 등이 여전히, 함께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YWCA연합회는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올해 2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인 원영희 한국YMCA 1부회장을 제47대 신임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1부회장은 조은영 조우코크리에이션 대표, 2부회장은 이은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원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담대히 그러나 겸손히 나아가자우리 YWCA의 존재 목적인 정의·평화·생명 운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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