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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8. 4.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07

중부지방에 시간당 30~7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교회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루 300가까운 물폭탄에 시달린 충북 지역은 예배당이 침수되고 둑이 무너져 토사가 교회로 밀려오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 충주 산척면 영덕감리교회와 제천 공전교회, 대전 성산교회 등은 많은 비로 예배당이 침수되거나 밀려든 토사로 사택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와 사회복지특별위원회는 수해를 입은 산하 교회 현황 파악에 나섰으며, 사회복지특별위원회는 모금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의사를 밝히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최근 전북 부안군 동서부시찰회 목회자연합 간담회에서 총선 기간 중 여러 차례 동성애와 동성혼 합법화를 반대한다고 말해왔다면서 동성애는 성경 말씀에 위배되고 하위 개념인 자연의 섭리에도 위배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동성애와 동성혼은 진보 보수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여당 의원 다수가 차별금지법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을 포용하면서 치료하는 것은 한국사회, 교회의 숙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도 지난달 30일 국회를 찾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소속 목회자들에게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으며 막아낼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민홍철 의원, 미래통합당 주호영, 윤두현, 김용판, 홍석준 의원 등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부정적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의 국민동의청원이 동의자 정원을 채우지 못해 종료됐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는 개인과 시민단체 등은 지난달 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촉구에 관한 청원을 시작했지만, 한 달간 정원의 25%25123명에 그쳐 청원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반면,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관한 청원은 시작된 지 14일 만인 지난달 8일 상임위원회 심사 조건인 10만명을 채워 법제사법위원회 등 12개 소관위원회에서 심의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변호사는 전 국민의 88.5%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한다는 국가인권위의 여론조사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것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의 중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해임된 총신대학교 이상원 교수가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교수 직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최근 이 교수가 총신대 재단이사장 대행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효력정지 등 가처분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논란이 된 발언이 학생들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 내용이 전체 강의 중 일부에 지나지 않고 전체적인 맥락이나 의도 등을 고려할 때 해임처분을 하는 것은 균형을 잃은 과중한 징계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의 삶과 신학을 총망라한 웨슬리 저널이 한국어로 변역됐습니다.

웨슬리 저널은 웨슬리의 일기를 묶은 책으로, 저널에는 웨슬리의 사역과 신앙적 고민, 신학적 번뇌 등이 자세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한국어판은 웨슬리신학연구소와 신앙과지성사가일산광림교회 후원으로 번역가 23명과 함께 번역했으며, 번역은 토마스 잭슨이 1872년 펴낸 웨슬리 저널을 토대로 했습니다.

연구소장 김영선 박사는 저널에는 복음 전도자와 설교자, 신학자, 목회자, 교육자로서의 웨슬리의 모습과 감리교의 정신이 무엇인지 소상히 기록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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