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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8. 6.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07

 

남북교회가 매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발표해온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문'이 올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올해 공동기도문 초안을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측에 전달했으나 북측으로부터 아직 회신을 받지 못했다며 단독으로 기도문을 배포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조그련측이 올해 광복절까지 회신을 하지 않을 경우, 교회협과 조그련이 1989년부터 이어 온 남북 공동기도문 발표는 중단되게 됩니다.

교회협은 기도문에서 "우리 민족이 해방의 감동을 온전히 누리기를 소원하듯이, 온 세계가 감염병의 포로 상태에서 속히 자유롭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은 어제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기독교사대회를 갖고, 기독교사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영식 공동대표는 기독교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전화와 온라인으로 가정방문을 하며 아이, 학부모와 신뢰를 유지하고 저학년 학생들에게 학습 꾸러미를 보냈다면서 이 같은 노하우를 동료교사와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교사는 학생을 위해 부름받았고 학생을 지키는 자라면서 기독교사라면 교육, 학교, 수업, 교사의 본질과 정체성을 지키고 이를 위협하는 것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시대 문제와 교육 회복에 필요한 교사의 역할을 고민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1998년부터 2년마다 기독교사대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최근 숭실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기초를 닦은 인물들을 기리는 불휘총서’ 5권을 추가로 발간했습니다.

새로 발간한 5권 중에는 평양 시절 숭실대 교장을 지낸 나도래 선교사와 모의리 선교사의 평전이 포함됐습니다.

숭실대 2대 교장을 지낸 나도래 선교사는 1908년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후 30여년간 대구 서울 평양 등에서 교육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모의리 선교사는 19193·1운동 재판 때 유일하게 실형을 받은 외국인입니다.

숭실대 관계자는 나도래 선교사와 모의리 선교사를 끝으로 평양 시절 숭실대 교장을 지낸 5명의 평전을 완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가 8월 한 달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헌혈 캠페인을 펼칩니다.

선교회는 간사와 청년 100여명이 지난 3일과 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본부에서 헌혈에 동참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3만 유닛(unit), 5.7일간 쓸 수 있는 양으로, 헌혈자들이 다음 헌혈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 신문인 기독교보사장에 최정기 목사가 최근 선임됐습니다.

1989년 기독교보에 입사한 최 목사는 업무국장, 편집국장, 주필, 사장 대행 등을 거쳤으며, 9월 교단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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