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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8. 7.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07

최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로 수 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계교회가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피해 극복을 위한 연대를 요청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 요안 사우카 총무 대행은 지난 5일 레바논의 회원교회와 중동교회협의회에 보낸 위로서신에서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베이루트 재건을 위한 인도주의적 원조에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가능한 한 지원을 해 줄 것을 회원교회에 요청한다"며 세계교회의 연대와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피해를 입은 베이루트 지역에 5백만불 규모의 긴급구호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어제 밝혔습니다. 

월드비전은 이번 사고로 집을 잃거나 안전상의 이유로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량과 생활용품, 위생용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총대 정원 외에 50세 미만의 특별 총대 추대를 다음 달 교단 정기총회에서 청원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통합 총회 정치부는 지난 총회에서 제기된 연령, 분야, 계층별 비례대표 도입 안건을 검토하고 이번 총회에서 '총대 정원 외에 특별총대 50명 추대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통합 총회의 경우, 총대 1,500명의 평균연령이 60세가 넘어 이들만으로는 교단 구성원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아우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통합 총회 정치부가 마련한 특별총대 추대 방안은, 매년 5개 권역에서 10명씩 50세 미만의 목사와 평신도를 추천해 총 50명으로 특별총대를 세우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구속 중인 신천지 이만희 교주에게 영생하지 못한다는 양심선언을 하고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자녀들을 집으로 돌려 보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강식 대표는 어제 이 교주에게 띄우는 편지 형식의 성명서에서 공익을 위해 당신의 양심이 마지막으로 할 일은 나는 영생할 수 없다라고 양심선언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천지의 망상에서 풀려 나오지 못하고 있는 20만의 인질들을 자유롭게 놓아주고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의 마지막 길목에서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영혼의 평안을 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성동구 무학교회는 어제, 교인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19일까지 2주간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예배와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무학교회 당회는 성동 58번 환자가 지난달 31일 교회 성도가 운영하는 가게에 방문했는데 어제 오전 해당 성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 성도는 지난 1일 교회 새벽기도회에 다녀갔고 다른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그동안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를 통한 출입 명단 확보,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왔습니다.

한편,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고양 기쁨153교회 성도들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연기된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가 2022831일부터 98일까지 진행됩니다.

세계교회협은 최근 실행위원회를 열어 제 11차 독일 카를스루총회 일정을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요안 사우카 총무 대행은 “11차 총회의 주제를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계를 화해와 연합으로 인도하신다'로 정했다면서 "2022년 총회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교회들에게 새 힘이 공급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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