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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8. 10.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14

 

집중호우로 지역교회들의 피해가 이어지자 주요 교단들이 지원을 위한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 총회 등은 최근 전국 노회를 중심으로 소속 교회들의 수해 피해 상황과 규모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도 최근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에서 긴급임원회를 열고 호우피해 교회 대책 마련과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을 구성했습니다.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태스크포스팀 관계자들은 충북 제천과 충주의 교회를 방문해 재난지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도 지난 7일부터 수해 피해 이웃돕기 모금을 시작하고 이재민 돕기에 나섰습니다.

 

 

구세군 한국군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구세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철원에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 60세트를 전달했으며, 대전 서구 정림동 수재민들에게는 선풍기 30대와 이불 30세트를, 충남 아산에는 도시락과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구세군은 지역별 수해 규모를 파악하면서 긴급구호 물품 2000세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들 구호물품을 서울과 강원, 경기, 충남 충북 지역에 각 400세트씩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세군 관계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전남 등 남부 지역에도 집중호우가 내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수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분단된 한반도의 화해와 치유를 위해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2020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가 어제 경기도 부천 성은교회에서 드려졌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는 설교에서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목에서 교회가 남·남 갈등을 극복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홍정 NCCK 총무는 예배에 앞선 인사에서 “2020년 분단의 자리에서 미완의 해방 75, 끝나지 않은 전쟁 70년을 기억한다면서 다시는 분단과 냉전의 길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평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도문을 통해 남과 북, 북과 남이 서로 하나의 민족임을 자각하고 당당히 세계 속에서 화해와 평화, 통일과 번영의 새 언약을 선포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지난해, 성경전서와 단편성서, 어린이를 위한 성서, 소책자 성서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3억 천 5백만 부가 넘는 성경이 전 세계에 반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최근 발간한 소식지를 통해 2019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을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 보급이 활발했는데 총 370만부 가까이 반포됐으며, 예멘이란 등 박해국가들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성경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성경전서가 가장 많이 반포된 국가는 브라질과 중국, 미국, 인도, 나이지리아였으며 언어별로는 스페인어 성경이 가장 많았고, 포루투갈어와 중국어, 영어, 불어 성경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봉사에 나섰습니다.

한장총 임원진은 최근 용인시 기흥구 기흥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대접했습니다.

노숙인 밥퍼 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장총은 앞으로도 사랑 실천을 통한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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