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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8. 11.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14

한국교회총연합이 오는 15일 광복 75주년을 앞둔 한국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와 남북의 평화 공존, 통일의 길을 열어가자고 제시했습니다.

한교총은 어제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길을 묵묵히 가야 한다면서 한국의 모든 지도자는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막고, 화합을 통해 다음세대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지도자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남북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이 광복 7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라고 본다면서 남북의 평화 공존과 통일의 길을 열어가자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정치권엔 분단을 영속하는 대결정책을 내려놓고 남북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해 협력하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교류 확대를 통해 평화 공존 등의 조치를 발전적으로 추진하고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교회에는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서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면서 “‘서로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에 따라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과 아픔을 함께하며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자고 권면했습니다.

 

 

전국 신학대학 교수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전국신학대학교수연대는 어제 차별금지법은 신앙과 양심에 따른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라며 기독교 대학과 신학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우리 교수들은 이 법의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수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 법은 동성애나 소위 3의 성이라는 표현 등을 잘못된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박탈한다신학교에서조차도 동성애가 죄라고 가르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는 기독교 학교의 존재 근거를 해치는 행위라며 “‘동성애가 허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사역하는 것을 막을 근거도 없어진다이 경우 교회 공동체 역시 교회의 본래 성격과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신천지 피해자들이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을 만나 신천지로부터 받은 피해를 호소하고 이단·사이비 집단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지난달 30신천지·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의원에게 피해자들과의 만남을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피해자들은 각각 신천지로부터 받은 피해를 이 의원에게 설명하고, 유사종교·사이비종교피해예방법 등 관련 법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강식 대표는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자녀만 2만명이 넘는다면서 이들 자녀에 대한 영구제명서를 써서 내보내줄 것을, 의원실 이름으로 신천지에 요청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피해자들이 호소한 부분을 현행법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면서 현행법으로도 안 된다면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라도 신천지의 불법 행위를 단죄할 여지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모색해보고 점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고양지역 교회 2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고양시가 최근 관내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제한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고양시 내 모든 교회는 오는 23일까지 2주간 정규 예배 외에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성경공부모임 등 각종 대면모임활동과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는 사전설명 없이 통보조치한 것에 고양시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교회와 목회자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이 내일 군포제일교회에서 광복75주년 건국72주년 감사예배와 차별금지법 반대기도회를 갖습니다.

내일 행사는 광복 75주년 건국72주년을 기념해 1부는 기도회 2부 감사예배, 3부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로 진행됩니다.

한편, 한교연은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정상화될 경우 통합논의를 재개하고 한국교회총연합과도 통합을 위한 대화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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