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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8. 14.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8.14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어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차별은 없어져야 하지만 현재 국회에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성명에서 한국교회는, 인간은 누구나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고 믿으며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위헌적 요소가 있어 단호히 반대하며 철회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통합 총회는 구체적으로, 법안이 여성남성으로 분류되지 않은 제3의 성을 포함한 복수의 성을 제안하고 있어 동성애 등에 법적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 동성애나 이단을 반대하는 것이 불리한 대우를 표시·조장하는 광고로 인식돼 처벌받을 수 있는 등 헌법상 학문·종교·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통합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졸속 제정하면 사회적 분열과 갈등이 폭발할 것이라며 유신시대 긴급조치처럼 헌법까지 제약하는 법안이어서 더욱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제정 저지를 위해 반대 여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 국민에게 해당 법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그 법의 실체를 숨기고 정확한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지 않는다면서 국민에게 법 내용을 자세히 설명할수록 반대 비율이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장 합신 동성애대책위원 김성한 목사는 발제자로 참석해 국민들은 차별금지법의 무서운 독소조항을 알지 못한 채 차별을 금지하는 좋은 법인 줄 알고 여론조사에 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공동집행위원장인 김윤생 목사도 국민에게 차별금지법이 가진 문제의 내용을 정확히 알리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법의 폐해를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한 한국교회 성도들의 섬김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 성도 2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어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 지역에서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등 긴급 수해복구 봉사를 펼쳤습니다.

새에덴교회는 또, 남원시에 긴급복구지원금 1억원도 전달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는 서시천 범람으로 1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전남 구례 지역에서 어제까지 사흘간 사랑의 밥차를 활용해 구호활동을 펼쳤습니다.

사랑의교회 봉사단은 서울과 구례를 왕복하며 매일 3000인분의 식사를 조리하고 대피소로 전달하는 등 이웃의 아픔에 함께 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한 달간 이어진 장마와 집중 호우로 교단 피해가 2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기성 총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접수된 피해 교회는 총 47곳으로, 수도권과 충청도, 영호남 등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성 총회는 피해 상황을 토대로 구호 성금 모금에 나섰으며 피해 복구 봉사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기채 총회장은 목회 서신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폭우 피해가 생겨 교회와 이웃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성결교회가 앞장서서 지원하는 마음으로 피해 복구 봉사와 물질적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건강한작은교회동역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신학대학원생에게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모든 신대원생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과 후원을 받아 다음 달 7일 선정된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2018년 설립된 건작동은 건강한 작은 교회들이 공존하는 교회 생태계를 추구하는 초교파 교회 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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