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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1. 19.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1.19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고, 크리스천 국회의원으로서 대립과 갈등을 조정, 화합과 민생을 돌보는 정치를 다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설교에서 "크리스천 리더들은 상처입은 치료자로서 사회의 아픔을 치료해야 할 공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공적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진표 의원은 인사를 통해 "정치 본래의 역할은 대립과 갈등을 완화하고 축소하는 일"이라며, “크리스천 의원들이 믿음을 매개로 자주 교류하면서 정치의 기능이 다시 살아나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와 전 세계를 위해, 그리고 사랑과 화합, 용서 회복을 통한 민생을 추스르고 돕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운영되던 인우학사가 선교사들이 머무는 아펜젤러 세계선교센터로 재단장됐습니다.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어제 선교센터 봉헌과 개관예배 설교에서 인우학사가 선교센터로 다시 태어난 것은 선교를 포기하면 안 된다는 강한 기도의 결실이라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선교센터 리모델링 비용을 후원한 김정석 광림교회 목사는 선교센터를 통해 선교사들이 새롭게 충전돼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데 부족함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건평 3107(940)에 달하는 선교센터는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2인실 12, 4인실 17, 예비실과 세미나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신교인 10명 중 9명가량이 성범죄에 연루된 목회자에 대해 영구적으로 제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목회자는 10명 중 절반 정도가 이같이 답해 목사와 일반 성도의 인식 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30일부터 99일까지 개신교인 800명과 목회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신교 성인지 감수성조사 결과를 어제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인 82.2%, 목회자 54.5%교회나 기독교 단체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해 교회 내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줬습니다.

설문조사를 분석한 권미주 장신대 교수는 성범죄 목회자의 처벌에 있어 개신교인과 목회자의 입장이 다른 이유에 대해 목회자에게 거는 기대가 아직도 그만큼 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기 숭배(Self-Worship)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종교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테디어스 윌리엄스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교수는 최근 미국 복음주의 단체인 복음연합, TGC에 기고한 칼럼에서 자기 숭배 현상의 위험성을 진단했습니다.

윌리엄스 교수는 한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미국인 84%자신을 즐기는 게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답했고 86%자신을 즐기기 위해 가장 원하는 걸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91%의 응답자는 자신을 찾기 위해 자신을 성찰하라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윌리엄스 교수는 자기 숭배야말로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우리가 진리의 근원이 되려 하면 서서히 미치게 될 것이고 스스로 만족의 근원을 찾으려 할 때는 비참한 난파선이 되고 만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 지목됐습니다.

미국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크리스천컨선, ICC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2021 올해의 박해자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ICC는 보고서에서 김정은 왕조는 정치적 위협으로 간주하는 수백만명의 개인을 고문하고 살해했다하지만 기독교인을 박해의 표적으로 삼은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 다음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등이 선정됐으며,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나이지리아를, 박해 단체로는 탈레반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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