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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1. 25.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1.25

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연내 통합 추진이 무산됐습니다.

한교총 소강석 대표회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한기총, 한교연과의 통합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 “한교총 상임회장 회의와 임원 회의에서 통합 추진은 다음 회기에도 꼭 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총은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회원 교단의 뜻을 모아 통합추진위원회를 조직해 통추위가 전권을 갖고 통합을 추진하는 안을 심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계 일각에서는 각 기관이 내세운 통합의 요구조건을 볼 때 공적 교회 마인드가 결여돼 있고, 통합에 대한 준비는 물론, 통합을 하고 싶은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에서 한국 개신교회 최초 목사 안수 120주년 학술대회를 열고, 한국인 최초의 목사인 김창식·김기범 목사의 업적을 돌아봤습니다.

홍민기 한국교회총연합 문화사업 책임연구원은 김창식 목사를 사랑의 목회자’, ‘실천적 목회자, 그리고 김기범 목사에 대해선 구한말 지식인으로서 애국적 신앙의 소유자로 소개하며, 이들의 신앙과 삶을 본받자고 강조했습니다.

학술대회가 끝난 뒤, 기감 총회는 김창식, 김기범 목사 등 한국교회 부흥에 기여한 목회자 120명의 삶이 담긴 한국교회 큰 머슴들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이철 기감 감독회장은 제목인 한국교회 큰 머슴들에서도 느껴지듯 책을 읽으면 선배 목사님들의 섬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존하는 출판사 중에 가장 오래된 출판사인 대한기독교서회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에서 창립 ‘130주년기념예배를 드리고 문서선교의 사명 감당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서회는 1890년 존 헤론, 헨리 아펜젤러, 호러스 언더우드 등 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의 문서선교 연합기관으로, 설립 당시부터 한글 발간 원칙을 선언해 130여년간 만여종의 책을 펴내며 한글을 통한 기독교 신앙과 문화 보급에 앞장섰습니다.

서진한 서회 사장은 교계 안에서 서회는 한국교회의 모판 역할을 했다, “선교사 옆에서 우리말을 다듬는 데 정성을 쏟은 한국인 조사들, 전국으로 성경 찬송과 함께 책을 팔던 매서인과 권서인들, 이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서회의 오늘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서회는 한국 근현대사 여성사 문화사와 맥을 같이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발전과 은혜 넘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캐나다 순교자의소리 등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쟁 지역 어린이들에게 신약성경인 액션바이블’ 4만권을 배포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에선 2014년부터 무력 충돌과 복음주의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코로나19나 분쟁으로 선교지를 떠난 선교사들을 대신해 복음을 전하는 효과적인 도구로 액션바이블이 쓰이고 있다우크라이나 현지 기독교인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성경을 나누어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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