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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6. 18.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6.19

 

코로나19의 여파로 성경학교와 수련회 등 교회학교의 여름사역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가 최근 전국 62개 교회의 담당 교사와 교역자를 대상으로 주일학교 여름사역에 관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71.7%만이 여름사역을 준비한다고 답했습니다.

, 여름사역을 준비하는 교회 10곳 중 7곳은 사역을 작년보다 축소하거나 다른 계획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교회들은 숙박 형태의 기존 수련회 방식을 지양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상화 등 심리, 사회적 자살 요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가 대책 마련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국종교연합, 한국생명운동연대 등은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세미나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우리나라 중년세대의 심리적 위기와 종교계의 역할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한국종교연합 상임고문 박종화 원로목사는 기조강연에서 “2018년 정부와 종교계 등 44개 단체가 모여 출범한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정과제로 선포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글로벌 협치 과제로 채택·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중앙대 심리학과 현명호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IMF 구제금융 사태 등을 통해 경제침체가 중년세대의 자살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경험한 만큼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어제 성명을 내고 남북 화해와 공존의 길이 멀고 험해도 평화로 가는 대로를 닦아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한교총은 먼저 여야 정당에 그동안 민족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온 것을 반성하고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민족의 공존과 국익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에는 각국의 이익에 편승한 한반도의 영구분단 정책을 내려놓고, 분단된 민족, 분열된 가족의 교류를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교총은 이어, “한국교회가 시민사회와 연대해 평화의 길을 열어가는데 헌신하겠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북한 동포들에 대한 인도적인 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를 비롯해 신임 임원들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국내 주요 순교지를 돌며 헌신의 각오를 다집니다.

한기채 총회장은 성결교회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를 배출해 순교적 영성을 유산으로 받은 자랑스러운 교단이라며 하나님 앞에 깊은 헌신을 다짐하는 의미로 교단 순교지에서 헌신예배를 드리며 제114년차 총회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회 임원들은 오는 24일 증도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에서 총회장 헌신예배를 드리며, 이를 전후로 임자진리교회, 두암교회 등의 순교지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미니카공화국, 인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등에 식량과 위생용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굿피플은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50가구에 쌀과 비타민, 마스크 등을 담은 굿피플 키트를 전달했으며, 인도 200가구에 긴급식량을, 캄보디아에는 구호물품과 함께 여성 위생용품도 지급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케냐, 마다가스카르 등에 식량과 방역용품을 지원한 데 이어 굿피플이 지금까지 진행한 해외 지원 규모는 24000여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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