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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0. 31.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1.04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정개정위원회가 감독회장과 감독 선거 개혁을 위해 상정한 제비뽑기 제도안이 논란 끝에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감독회장 2년 겸임제등 대표적인 개혁 입법으로 꼽힌 안건들이 입법의회에서 모두 부결됐습니다. 

입법의회를 진행 중인 기감 총회는 어제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에서 찬반 의견과 기감 본부 법률자문단의 자문까지 청취하며 신중하게 해당 안건을 다뤘습니다. 

찬성하는 회원들은 금권선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감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추첨제라면서 소송의 수렁에서 이제는 빠져나오자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반대 입장을 밝힌 회원은 직접선거와 추첨제를 섞어 놓으면 투표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불법 선거운동을 막자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관심을 모았던 성폭력대책위원회는 신설하기로 했으며, 기감 산하 감리교신학대와 목원대, 협성대 등 3개 대학 지원 안건과 장로연합회 신설안은 부결됐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가 멘토와 멘티 시스템을 통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목회를 지원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침 총회 국내선교부는 지난 1년간 선배 목회자들과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멘토와 멘티로 묶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현장 목회에 대해 지속적인 조언과 도움을 받는 한편, 지역별로 조를 나눠 멘티들끼리도 서로 격려하고 교제할 수 있도록 해 왔습니다. 

유지영 국내선교회장은 건강한 교회의 DNA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멘토는 멘티에게 실행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멘티들은 소통과 나눔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침 총회는 어제까지 사흘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과일향센터에서 미자립교회 회복을 위한 KIM 세미나를 진행하고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건강한 목회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역사 속 교회 운동, 목회전략 계획서 작성 등 이론과 실제를 겸한 강의와 함께 건강한 미자립교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현장 경험이 공유됐습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어제 ‘2019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숙을 위한 교회 여성의 제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차별과 배제 없는 공의로운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한교여연은 또, 올해 각 교단의 여성 총대 현황을 공개하고 한국교회가 교회 내 성폭력 예방과 대응, 양성평등과 여성 인권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성총대현황을 보면, 지난해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 ‘위드유운동 등이 일어나면서 교계에도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과 영향이 있었지만 교단별 여성 총대의 수는 그대로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104회 총회에서 역사상 최초로 여성 장로 부총회장이 선출된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꼽혔습니다.

 

   

고령사회 속에서 죽음의 문제에 신학적인 해답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서울 수서교회는 교회 부설 수서문화재단 이폴(EPOL)연구소와 함께 지난 29일까지 이틀간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란 주제의 논문 공모 결과 발표를 겸한 제5차 죽음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성남 예수소망교회 박인조 부목사는 논문에서 죽음의 두려움을 품고 사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죽을 존재인 것을 인정하며 살라는 것이라며 인간은 거기로부터 내가 누구이고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목사는 또, “죽을 존재임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삶이 회복된다면서 죽음은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경험하는 영원한 삶,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폴연구소장인 황명환 수서교회 목사는 고령사회 속에서 죽음 문제에 답해야 하는 지역교회 담당자들이 왜 죽음을 생각해야 하고, 죽으면 어떻게 되고, 부활할 때 우리는 어떤 모습인지를 답할 수 있도록 12강으로 나눈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가 최근 제 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전태식 순복음진주초대교회 목사를 신임대표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전태식 신임대표회장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저변에 성령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한기부 전 대표회장 윤보환 감독은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되새기고, 한국교회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더욱 섬기는 한기부가 되자고 설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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