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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1. 1.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1.04

 

중국 내에서도 신천지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중국 신천지 민간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내 신천지의 폐해를 폭로했습니다. 

중국인 펑레이제씨는 한국교회에 전하는 피해 경위서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아내가 아이까지 버린 채 가족들의 절규를 모른 척하고 있다면서 아내를 구하고 파괴된 가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현문근 목사는 신천지 본부가 2016년부터 한족뿐 아니라 다롄시 내 조선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포교 활동을 해왔다면서 그 결과 다롄시는 베이징 다음으로 신천지의 큰 거점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지난 9월 신천지를 사교(邪敎) 및 불법 사회단체로 규정하고 포교금지 조처를 내렸으며, 현재 다롄시 신천지교회는 해체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독교이단대책협회 박형택 목사는 한국교회가 중국 현지 이단 상담사를 양육해 이단에 빠진 이들이 회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중국 내 이단 문제에도 적극 대처하고 피해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의 기반을 조성한 스위스의 종교개혁가 츠빙글리의 신학이 동성애와 종교다원주의 등 기독교에 대한 시대적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독교학술원장 김영한 박사는 최근 백석대학교가 주최한 제24회 개혁주의 생명신학 학술대회에서 츠빙글리는 기독교 신앙의 유일한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그것을 내면적으로 조명해주시는 성령의 역사라고 여겼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박사는 츠빙글리는 성경의 원리가 신자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성경과 성령의 통일성을 강조했다날마다 매 순간 무릎을 꿇는 기도와 묵상, 자기 성찰을 통한 회개 속에서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를 새롭게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밖에, 오창록 천우교회 목사가 존 오웬(John Owen)과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제목으로 발제하며, 객관적인 말씀과 성령을 통한 말씀의 주관적 경험이 오웬의 신학적 구도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나눴습니다.

 

    

신촌포럼은 어제 아천 정진경 목사의 목회와 신학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신앙이 삶의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고 표현돼야 한다는 정 목사의 목회철학을 되새겼습니다. 

한국교회사학연구원장 박종현 목사는 정 목사의 목회를 영성신학윤리목회로 요약하며, “정 목사는 목회의 가장 기본적인 원동력으로 영성을 꼽았다면서 통전적 영성이라는 신학적 패러다임을 통해 영성의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목사는 또, “정 목사는 영성신학은 필연적으로 윤리목회로 귀결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목회자의 기초는 영성훈련으로 구성되지만 실천은 윤리목회로 나타나야 한다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경동교회 박종화 원로목사는 정 목사는 한국교회 신자 모두가 이 세상을 관리할 책임을 맡은 청지기임을 강조했다면서 한국교회의 갱신 역시 청지기의 본분과 사명을 확인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이 감리교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윤보환 감독회장 직대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이모 목사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감리교 헌법이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선출 절차와 자격 요건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듯이,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잠정적인 대행의 지위에 있을 뿐 감독회장과 동일한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감독회장 요건으로 직무대행의 자격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신약학자인 DA 카슨 박사가 목회자 세미나 인도차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합니다. 

서울 삼일교회의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인 오르도토메오 아카데미는 다음 달 4DA 카슨 박사를 초청해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카슨 박사는 마태복음 11장과 골로새서 3장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과 목회자의 정체성에 관한 본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목회자로서의 부르심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카슨 박사는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명예교수로, 현재 미국 TGC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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