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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1. 12.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1.12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의 인터넷 언론사인 코람데오닷컴과 성산윤리연구소는 어제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생명문화 대() 반생명문화의 충돌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낙태 합법화의 신학적, 윤리적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장은 태아가 독자적으로 생존하는 시점을 임신 22주로 판단한 지난 4월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1973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결정과 매우 흡사하다면서 문제는 미국 사회에서 이 결정 이후 낙태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원장은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사회에 흐르는 반기독교적, 반생명적 기류를 방관해선 안 된다면서 헌재 결정에 따라 내년 말까지 국회가 낙태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악을 최소화하는 법이 만들어지도록 더욱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부탁했습니다. 

이상원 총신대 신대원 교수와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차희제 프로라이프의사회 대표, 최경화 카도쉬아카데미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 토크쇼에서는 낙태가 여성의 행복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생명 중시 관점에서 태아를 죽이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성립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코람데오닷컴 정주채 발행인은 낙태, 동성애, 안락사, 자살 등 생명경시 풍조를 넘어 반생명 문화가 한국사회를 삼키려 한다면서 반생명 문화로부터 우리의 자녀와 가정, 교회, 사회를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가 행동에 나설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연대가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등에 대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적법한 처벌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전피연은 어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앞에서 2차 집회를 갖고 이만희와 전 압구정 신학원장 김남희의 횡령·배임, 사기 의혹과 관련해 이 같이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신천지에 속아 가출과 이혼, 관계 파탄 등 여러 사회적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주 등에 대한 구속 수사를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시위를 끝낸 뒤 안양지청에 수사 촉구를 위한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외국인 노동자 등이 밀집한 시흥·안산지역을 섬길 스마트시화성전을 설립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제 경기도 시흥 풍진스마트허브 엔시티 1층 컨벤션홀에서 스마트시화성전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지역민들을 섬길 것을 다짐했습니다. 

나원준 담임목사는 순복음의 성령운동을 일으키는 목회 사역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면서 스마트시화성전을 기독교 비즈니스센터로 만들어 지역 내 영적 거점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며 다문화 성도와 연계해 세계 선교에 힘쓰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로 세워지길 바란다며 당부했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주관하는 ‘2019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에 춘천동부교회와 효성중앙교회, 광주다일교회, 성암교회 등 4곳이 선정됐습니다. 

기윤실은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이들 교회를 격려했습니다. 

춘천동부교회는 교회 예산의 21%를 국내외 교회와 기관, 선교사 등 외부로 흘려보내고 있으며, 효성중앙교회는 경로교실과 경로식당, ·미용봉사로 지역 어르신을 섬겨 왔습니다. 

, 광주다일교회는 사단법인 '희망나눔 길벗'을 설립해 소외된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고 가택을 수리해 주고 있으며, 성암교회는 '바오밥카페''작은 도서관' 등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군종목사 파송 10개 교단에서 혼용되고 있는 군선교 사역자라는 호칭이 군선교사로 통일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최근 잇따라 열린 정책회의와 법인이사회에서 전임 사역자의 호칭을 '군선교 교역자' 대신 '군선교사'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장 통합과 예장 합동 총회에 이어 '군선교사'라는 호칭 사용이 군종목사 파송 10개 교단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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