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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9. 20.(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09.20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이단을 옹호하거나 반기독교적 모습을 보인 일부 교계 기관에 대해 판단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고신 총회는 어제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69회 정기총회에서 한기총의 이단 옹호 여부를 총회 소속 이단 대책위원회에 연구를 맡겨 다음 총회에서 다루기로 했습니다 

앞서 최식 경기북부노회장은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 이후 변승우 씨를 이단에서 해제하는 등 한국교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한기총과 전광훈 대표회장의 이단 옹호 규정을 청원했습니다. 

이밖에, ‘정동수 사랑침례교회 목사의 이단성 연구 청원은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에, ‘미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와 이인규 씨 관련 이단성 조사는 이단 대책위원회에 각각 맡기기로 했습니다 

한편, 목회자에 대한 이중직에 대해서는 총회 신학위원회와 신대원 교수회에 1년간 연구를 맡기기로 했으며, 신대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여학생에게는 총회가 인준하는 전도사 자격증을 소급적용해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비즈니스선교를 시대적 요청으로 받아들이고 정책 개발과 사역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기감 선교국이 주최한 세계선교정책세미나에서, 조샘 인터서브코리아 대표는 선교지마다 전통적 선교에서 NGO 사역과 비즈니스선교로의 사역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면서 비자법이 강화되면서 비즈니스선교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샘 대표는 비즈니스선교사는 실제 고객이 요구하는 물건을 생산하거나 유통해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해야 사역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오일영 기감 선교국 총무는 기감 선교사 중 72%가 현지 교회 개척과 신학교육을 하고 있지만, 종교·선교사 비자를 받고 합법적으로 사역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이마저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비즈니스선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기감은 20176월 기준으로 전 세계 75개국에 1272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거센 젠더 이데올로기의 파고를 막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역할은 가정 중심의 성결한 성윤리를 지키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곽혜원 박사는 지난 18일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젠더 이데올로기는 생물학적 성이 아니라, 사회·문화·심리적 성인 젠더를 통해 임의대로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시대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곽 박사는 젠더 이데올로기는 젠더 주류화를 통해 남녀 고유의 성정체성과 가정의 해체를 주요 목표로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의 확산을 막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곽 박사는 젠더 이데올로기가 성도덕과 가정을 파괴하는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가정 중심의 성결한 성윤리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제16차 의료선교대회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부평구 주안장로교회에서 개최됩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는 지난 18일 서울영동교회 교육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밝히고, “‘NEXT!-세대를 이어 세상을 향해를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 의료인과 일반인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차세대 의료 선교사 발굴,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선교 전략 모색 등을 주제로 치러지며, 이를 위해 전국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의료 선교사 꿈을 갖도록 도전할 예정입니다. 

김효준 협회 회장은 요즘 많은 나라에 선교의 문이 닫히고 있지만 의료 분야는 못 들어가는 곳이 없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은혜받고 의료 선교에 동역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천지 유관단체가 관할관청의 대관 취소 결정을 무시하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무단점거하고 행사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광복은 앞서, 경기도청이 장소 대관을 취소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평화 만국회의 5주년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가정파괴를 일삼고 공공장소를 불법 점거하면서 평화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신천지측의 장소 무단 사용에 대해 경기장관리재단의 방조 또는 묵인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리재단은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로 신천지측을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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