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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7. 8.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7.10

국민의 88.5%가 차별금지법에 찬성하고 11.5%만 반대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여론조사와 달리 차별금지법 반대의견이 40%를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기독문화연구소와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은 어제, 각각 여론조사 공정더오피니언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각각 응답자의 46.0%40.8%가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공정의 조사에선 연령별로 30대가 57.8%, 성별로는 남성이 52.6%로 차별금지법 반대 비율이 높았고, 더오피니언의 조사에선 50대가 43.5%, 남성이 42.8%로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국가인권위 조사보다 차별금지법 반대비율이 높은 것은 설문 문항 자체가 달랐기 때문으로, 이들 여론조사기관은 동성애에 대한 비판과 반대가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적시한 반면, 국가인권위는 단순히 차별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길원평 동반연 운영위원장은 국가인권위는 대다수 국민이 차별금지법에 찬성하는 것처럼 호도해선 안 된다차별금지법의 해악을 국민이 충분히 파악한다면, 반대 의견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 GMS는 어제 경기도 화성 GMS선교본부에서 ‘2020 GMS 선교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중장기 선교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기조강연자로 참여한 선교전략연구개발원 연구원 김철수 선교사는 코로나19로 선교 환경이 더 열악해졌다면서 선교사와 기관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선교신학적 분석에 나서는 동시에 선교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철영 선교사무총장은 “GMS는 규모 면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국내에선 가장 큰 선교단체라며 양적인 규모에 비해 질적인 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 사무총장은 재정의 중복 투자, 사역의 영세성, 선교사의 편중 배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의 부재, 선교사 위기관리 대책 부족 등의 문제점을 고백하고 사역 매뉴얼과 연구자료 플랫폼 구축, 한국형 선교 전략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교회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졌으며 교회의 정체성이 선교적이어야 한다는 선교적 교회에서 모든 선교가 교회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교회적 선교로 선교 트렌드가 바뀌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단 산하 미자립교회에 4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최근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교단 차원에서 제정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로 했습니다.

기하성은 어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69차 제1회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하성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교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교회와 농어촌 미자립 개척교회 등 1500곳에 임대료 등 4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교단 차원에서 제정 반대 온라인 서명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성서공회에 긴급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보고에 따르면, 당장 직원들의 임금을 지불하기 어려운 심각단계의 성서공회가 30개에 이르며, 성서사업을 지속할 수 없는 위험단계의 성서공회도 65개나 됩니다.

대한성서공회는 코스타리카·도미니카 등 중남미 14개 국가와 가나·말라위 등 아프리카의 14개 국가 등 올 상반기에만 총 35개 국가에 자국어 성서 221,054부를 제작, 기증했습니다.

권의현 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각국 성서공회들이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성서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보급은 열악하다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가 ‘2020 여름수련회를 다음 달 18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대학생선교회 여름수련회는 매년 전국 대학의 기독청년 만여명이 참석하던 대규모 행사로, 이번 수련회는 오프라인 집회 없이 본부 온라인 집회와 지역별 온라인 모임으로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흘간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되는 온라인 집회는 전국 CCC 구성원은 물론 졸업생과 일반 교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그밖의 시간에는 지역별로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성민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상황은 힘들지만, 오히려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믿음이 넉넉히 이기는 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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