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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0. 4.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0.08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에서 제106회 총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전국적인 기도운동으로 국가와 교회의 위기 타개를 다짐했습니다.

신임 총회장 배광식 울산 대암교회 목사는 취임사에서 새 회기 중점 사업인 전국 기도 운동을 강조하면서,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전국적인 기도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목회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사명자로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임기를 마친 소강석 직전총회장은 코로나19로 멈춘 현장 예배를 회복시키기 위해 정부와 소통하면서 교회와 정부 사이 입장 차를 조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쉽지 않았다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제106회 총회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합동 총회는 전국 단위의 기도운동과 함께 농어촌교회 존속을 위한 정책 등 교단의 사역이 전국의 교회현장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가 교단 헌법에 명시한 목사 자격 조건 중 신체가 건강하고부분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최근 열린 제106회 정기 총회에서 기장 고시위원회와 서울노회 등이 목사의 자격에 대한 헌법 조항 중 “‘신체가 건강하고부분이 모호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게 할 요소가 있다며 삭제를 요청한 데 대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기장 총회의 이번 결정에는 중증뇌병변장애인 유진우씨가 한신대 신학대학원에 다니다 전도사로 채용되지 못해 목회 실습이 어려워지자 학교를 자퇴한 사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장 총회는 이와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중증 장애인 목사 후보생과 목회자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대한기독교서회가 설립 130주년을 맞아, 내일 서울 중구 구세군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한글과 조선예수교서회 간행물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설립 무렵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서회가 펴낸 한영자전, 여성·아동도서, 교양·문학도서, 보건·의학도서의 한글 보급에 끼친 영향에 관해 국어국문학자와 의대 교수 등이 조명합니다.

서진한 서회 사장은 세종대왕 한글 창제 이후 수백년간 한글은 그저 아녀자들과 중·하층민이 사용하는 비주류 언어였다면서 그랬던 한글이 나라를 잃은 지 30년이 지나지 않아 겨레의 주류 언어가 됐고 그 중심에는 한글 성경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회는 앞으로 한글이 대중화되고 보편적 언어로 거듭나는 과정에서의 기독교 역할을 지속해서 조명할 계획입니다.

 


한국기독소방선교회는 최근 화재로 전소된 충주 소태그리스도교회에 복구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민 소방선교회 회장은 전형적인 시골교회인 소태그리스도의교회는 당시 화재로 예배당과 사택이 모두 불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며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기독소방선교회는 인천 미추홀구 빌라 화재 피해 아동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구호와 복지, 선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칭의(稱義)와 교회론을 강조했던 독일의 에버하르트 융엘 전 튀빙겐대 교수가 최근 8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69년부터 튀빙겐대에서 조직신학과 종교철학 교수, 튀빙겐대 해석학연구소 소장직을 겸직하다 1999년 정년 퇴임했으며, 칼 바르트의 신학을 계승해 하나님의 자기 계시, 삼위일체, 칭의 교리 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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