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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0. 26.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0.29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석할 경우 인원 제한 없이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행계획에 따르면, 미접종자가 포함된 경우 예배당 수용 가능 인원의 50%가 참석해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며, 접종 완료자만 모이면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교회발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된 소모임이나 식사는 방역의 고위험 행위로 분류돼 당장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큰소리로 다 함께 하는 기도·찬송, 실내 취식 등은 2차 또는 3차 개편에 단계적으로 완화를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교회에 가장 필요한 가치는 복음의 회복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가 어제 제14뉴노멀 시대의 복음·신앙·교회, 복음에서 복음으로를 주제로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복음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 장신대 총장 임성빈 교수는 아무리 세상의 기준이 바뀌더라도 교회와 신앙인은 더 신앙인다운 신앙인이 돼야 하고 이를 통해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야 한다교회 공동체가 개인주의와 물질주의를 넘어 하나님 나라 중심의 세계관과 가치체계를 명확히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임 교수는 무엇보다 교회는 이웃과의 친밀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교회 시스템과 이미지도 개선해 이웃이 쉽게 교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뉴노멀 시대의 복음 전파 형식은 대면과 온라인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지터 대표 박종순 목사는 교회의 관심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데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에 모든 관심을 둬야 한다회복을 꿈꾸는 교회에 필요한 건 위드 예수’ ‘위드 그리스도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회의 본질 회복과 균형 있는 신앙공동체를 위해 의결기구에 여성 참여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최근 종교개혁일을 기념해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숙을 위한 교회 여성의 제언'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 같이 요구했습니다.

한교여연은 "한국교회 교인 다수가 여성임에도 대부분 의결기구가 남성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당회 노회 총회 등 의사결정 기구에 여성이 법적 할당제로 의무적으로 참여해 균형 있는 제도와 정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교여연은 "시대적 요구 앞에 여성 참여를 의무화함으로써 교회는 교회다움을 회복하고 미래사회를 인도하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어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봉사와 선교 사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성진 한교봉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대표적 봉사단체인 한교봉과 선교단체인 선교협의회가 협력하면 높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김종생 한교봉 상임이사도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교회의 봉사와 선교가 하나가 될 것 같다해외에서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더 섬기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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