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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10. 28.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0.29

현재 12개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 연회가 5~6개로 재편됩니다.

기감 총회는 어제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34회 총회 입법의회 2일차 회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회법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신설되는 법령에는 연회를 5~6개로 통폐합하는 내용과 함께 연회 명칭, 경계 조정 등 세부사항은 2023년에 결정하되 2026년 총회부터 시행한다는 조항이 들어갔습니다.

, 은급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해, 현재 92만원인 은급 상한액은 8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입법의회에서는 공유 교회제도 도입과 함께 연수원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본부 구조 개편안도 통과됐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될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한국교회에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 돼 일어나자고 독려했습니다.

한교총은 어제 성명을 내고 늦은 감이 있지만 교회의 예배 회복과 사회의 일상회복 시작으로 반긴다회원 교단, 교회들과 앞으로도 계속해 감염병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교총은 그동안 정부 관계 부서와 방역 당국에 한국교회의 소통 창구가 돼 교단과 교회의 뜻을 적극적으로 전했다오늘 결과는 한교총을 비롯한 한교연과 한기총, 예자연과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등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제 서로 격려하고 인정하며 예배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완전한 예배 회복을 위해 종교시설 세부 방역지침을 스스로 작성하고 시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교총은 방역 당국에 백신 접종 완료자로 성가대와 찬양팀을 운영하는 것과 설교자의 마스크 착용 해제를 제안했다모임과 식사 같은 세밀한 부분까지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는 31일 종교개혁주일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진정한 회개로 거듭나 거룩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기철 감신대 교수 등은 지난 26일 감리교신학대 대학원이 개최한 온라인 종교개혁 기념 학술강연회에서 한국교회가 종교개혁의 회개 정신으로 전환기를 맞이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기철 감신대 교수는 회개의 ()’는 뉘우치는 일이고 ()’는 고치는 일인데 오늘날 한국교회는 를 지향하는 영적 훈련이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 “‘가 통합되는 것이 온전한 신앙생활이며 영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도 최근 종교개혁 504주년 기념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성장지상주의, 황금만능주의, 인본주의를 배격하고 거룩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영화를 소개하는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진행됩니다.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자는 뜻에서 주제를 기도로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상영작도 6편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개막작은 1966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일가 김용기 장로를 조명한 <가나안 김용기>, 폐막작은 미얀마 내전 지역에서 생명을 구하는 유뱅크 가족의 사역을 다룬 <프리 버마 레인저스>가 각각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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