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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9. 3.(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09.04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에 장종현 백석대 총장이 추대됐습니다.

  장종현 총장은 어제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백석대신측 제42회 총회에서 기립박수로 이 같이 결정됐습니다.

  장 총장은 예장 백석대신 총회가 올해처럼 어려움을 겪은 적은 처음이라면서 교단의 모든 헌법과 규칙을 초월해 총회의 정상화를 위해 사면복권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한을 위임받은 장 총장은 행정정지 상태의 노회 2곳의 법적 효력을 되살렸으며, 총회 문제를 사회법에 호소한 주요 인사 3명에 대한 복권문제를 다루기로 했습니다.

  장 총장은 교단의 헌법이 무너지면 총회가 무너지게 돼 있다면서 총회 재판국의 치리에 불복할 경우 항소할 수 있도록 2, 3심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목사부총회장에 류춘배 화성 정남중앙교회 목사가, 장로부총회장에는 안문기 성남 성안교회 장로가 각각 추대됐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선거가 단일후보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최근 기침 총회 임원선거 후보자 본등록에서 대구중앙침례교회 윤재철 목사가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하고 제109차 의장단 선거 출정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7월 총회장 예비 후보 등록에서는 윤 목사와 함께 부양침례교회 윤덕남 목사가 접수했으나 윤덕남 목사가 결국 출마를 포기하면서 총회장 선거 후보가 단일후보로 정리됐습니다.

 윤재철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을 세우는 일에 대의원들의 마음을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퀴어행사 반대 집회를 실시간 중계하던 유튜브 방송이 증오심을 표현했다는 이유로 중단되고 4시간짜리 관련 영상이 모두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성애 문제를 다루는 유튜브 방송인 KHTV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개최된 인천 퀴어반대 연합집회를 생중계했으나 오후 4시쯤 증오심 표현에 대한 유튜브 정책을 위반했다며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유튜브의 증오심 표현을 금지하는 정책에 따르면 연령과 장애 민족, 국적, 인종, 성적취향 등의 특성을 문제 삼아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폭력 또는 혐오감을 조장하는 콘텐츠는 삭제됩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저스티스 지영준 변호사는 한국사회에선 아직 혐오표현, 증오표현이 무엇을 뜻하는지 합의조차 내리지 못한 상태라면서 유튜브가 특정 콘텐츠를 증오심 표현이라고 규정한 것은 매우 자의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코리아의 홍보대행사는 사용자들이 신고한 콘텐츠를 담당 팀이 검토하며,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고 판단된 콘텐츠는 삭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9주기 기념예배가 어제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드려졌습니다. 참석자 400여명은 옥 목사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건전한 제자훈련 사역의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평생의 스승인 옥 목사님을 따르는 우리에겐 복음으로 건강한 미래를 세워야 할 사명이 있다면서 옥 목사님이 평생 주창하신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가 돼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역사를 이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옥 목사의 부인인 김영순 사모는 옥 목사님이 떠난 지 9년이 지났지만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모두 주님의 부르심 앞에 당당히 나아가는 신실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옥 목사의 제자훈련의 목회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제4회 은보상은 임종구 푸른초장교회 목사에게 수여됐습니다.





 대한성서공회가 성문교회와 함께 미얀마 소수 부족인 스고 카렌족에게 모국어 성경 45백부를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용인시 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고동훈 성문교회 목사는 우리가 이제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갖고 있음을 확신한다, “성경이 미얀마에 전달돼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는 뿌리 깊은 불교 국가로, 주로 변경지역의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기독교가 성장하고 있으며, 기독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6%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스고 카렌어 성경은 오는 7일 부산항을 출발해 이달 말쯤 미얀마성서공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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