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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9. 4.(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09.04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가 총회 명칭을 예장 백석으로 변경했습니다.

  예장 백석 총회는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42회 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백석 총회는 또, 목사 정년을 75세로 연장했으며, 총회의 안정을 위해 향후 7년간 부총회장 선거를 치르는 대신 총회장과 증경총회장이 협의해 부총회장을 지명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교단 분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증경총회장 5명으로 정책자문단을 재구성해 긴급 사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조사해 처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SNS를 통한 비방, 불법 통화 녹음, 조작된 허위정보 유포, 총회 공문서 유출, 개인정보 유출 등과 관련해 처벌과 징계조항을 두는 한편, 지난 회기 발생한 교단 내 모든 송사와 관련해 특별재심원을 구성하고 재판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4년 전임 감독회장제개편을 검토 중인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감독회장의 권한을 분산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전망입니다.

 기감 장정개정위원회는 최근 제 4차 전체회의를 열어 감독회장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감독회장에게 집중되는 권한이 선거 과열을 부추기고 각종 소송의 빌미가 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개위는 감독회장이 기감 유지재단과 태화를 제외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이사장직을 내려놓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혁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재 감독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유지재단, 사회복지재단 태화, 교역자 은급재단, ()애향숙, 도서출판 KMC 이사장과 기독교타임즈의 발행인이 됩니다.

  기감 본부의 한 관계자는 유지재단과 태화 이사장의 실권이 커 감독회장이 이를 유지하는 이상 큰 의미가 없다는 우려도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검토 중인 곳의 이사장직만 내려놓아도 감독회장이 총회를 장악한다거나 전국 교회의 형편을 돌보지 못한다는 지적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장개위는 또, 기감 본부의 8개 부서 총무 선임과 관련해 각 부서 이사회와 운영위원회가 추린 2명의 후보 중 한 명을 감독회장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는 어제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에서 제 104회기 총회 임원 선거 후보들의 첫 정견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후보자들은 손을 맞잡고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를 것을 다짐했습니다.

 총회장 후보로 나선 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는 깨끗하고 참신한 리더십으로 희생하며 겸손하게 총회를 섬기겠다“104회 총회는 총회와 다음세대, 영성, 총신 등 4개 영역에서 회복을 구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교단차원에서 영적각성부흥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총신대 회복을 위해 제도개선과 재정지원책을 마련하고 총회 내 다음세대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세계적으로 반기독교적 사상과 문화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다면서 한국교회 생태계 복원과 창조적 기독문화를 확산하는 총회를 세워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합동 총회 임원 선거 입후보자 정견발표회는 오늘(오후 2) 대구 반야월교회와 9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평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힘쓴 고 정진경 목사 10주기 추모예식이 어제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 아천홀에서 개최됐습니다. 교계 원로와 성도 등 참석자 400여명은 정 목사를 추모하며 그의 삶과 신앙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고 정진경 목사는 성결교단 뿐 아니라 한국교회에 많은 신앙유산을 남기셨다""실제 삶과 성품으로 당신의 신앙을 보여주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림인식 영등포교회 원로목사가 설교를 하고, 곽선희 소망교회 원로목사와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호용 대한성서공회 상임이사가 추모사를 전하며 고인을 그리워했습니다.

  정 목사는 신촌성결교회 제3대 담임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서울신대와 호서대 이사장, 월드비전 이사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성장과 발전에 힘썼습니다.





  서울신학대 제19대 황덕형 총장 취임예배가 어제 경기도 부천 호현로 서울신대 성결인의집에서 드려졌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통합의 지도력으로 학교를 이끌고 순교의 영성으로 섬기겠다는 그의 다짐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그리스도 정신을 공동의 가치로 발전하는 공동체로 만들겠다면서 현장 전문성을 갖춘 인성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밀착형 대학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신임총장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석사, 독일 보쿰대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9년부터 서울신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장, 한국조직신학회장, 한국 칼바르트학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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