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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0. 18.(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0.18

2020서울페스티벌은 어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뉴욕 브루클린태버너클교회 짐 심발라 목사를 초청해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다시 불을 붙이다를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는 목회자와 신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신앙과 사역의 본질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목회자의 부르심과 삶, 메시지, 마음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심발라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교회 성장과 번영보다 복음의 본질,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회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심발라 목사는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은 우리의 자격이 아니라 그 분의 은혜로 인한 것이라며, “그러나 목회자의 가장 첫 번째 부르심은 주님과 함께 하며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심발라 목사는 또,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던 마음으로 성도들을 섬겨야 한다면서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우리가 보여드릴 건 오직 우리에게 맡겨진 양밖에 없음을 기억하라고 말했습니다 

대회장을 맡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위해서는 목회자들부터 다시 성령의 불이 붙어야 한다면서 믿지 않는 자들을 예수께 인도하고 주님의 제자로 양육해 나가는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서초동 '사랑의 교회'가 도로 지하 공간을 사용해 온 것은 잘못됐다는 법원의 최종 결론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어제 황모씨 등 6명이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도로점용허가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서초구청의 도로점용허가처분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다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초구청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원상회복 명령 등 구체적인 조치 내용과 시기는 법률전문가 등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랑의교회 측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지하점용 허가와 건축 과정은 적법하게 진행됐다면서 이번 판결로 인해 점용기간 연장이 되지 않으면 행정적·사법적 이의 제기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 시내만 해도 대기업 본사와 백화점 호텔 등이 건물과 건물을 잇기 위해 지하 도로를 점용하는 사례가 다수 있다면서 기부채납까지 했는데 유독 교회에 대해서만 특혜를 받은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어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정례 모임을 갖고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 등 교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류정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교단장회의에서 길원평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대 운영위원장은 인권위원회법 개정을 위해 총회와 노회, 연합기관 차원의 동참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길 위원장은 인권위원회법 내 성적지향 조항이 동성애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조만간 이 문구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한국교회의 동성애 공식 대책기구인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가 주요 교단 현직 총회장 중심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면서 ··고등학생과 청년용 동성애 예방 교재를 보급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모임에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윤재철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신수인, 합신 문수석 총회장 등 12개 교단 신임 총회장이 새롭게 회의에 참석해 한국교회 현안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기독변증가인 라비 재커라이어스가 다음세대의 교회 이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교회 지도자가 수평적 소통을 하며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집회 인도차 방한 중인 재커라이어스는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년은 자신의 존재를 이해받길 원하는데, 적지 않은 교회가 소통 대신 일방적 정답만 제시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재커라이어스는 교회는 어떤 질문이라도 허용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교회 지도자가 젊은이의 질문을 경청하고 적절히 답할 뿐 아니라, 삶으로 이를 보여줄 때 다음세대도 예수님의 길을 따를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재커라이어스는 이어, “젊은이는 진짜 기독교인다운 지도자를 보고 싶어한다면서 “‘안목의 정욕’ ‘돈에 대한 욕심’ ‘교만을 특히 주의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동아 공영권을 주장하며 독재자의 길을 가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어제 열린 제5회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에서 한국이 일본을 제대로 알아야 일본의 야욕을 꺽을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2014년 아베 정권이 단행한 내각인사국 설치 법안을 언급하며, “공무원의 인사권을 총리가 장악하면서 총리의 마음에 맞게 관료들이 진실을 감추거나 거짓말하는 문화가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아베 정권은 정통 보수가 아니라 비주류였다면서 일본 보수의 본류는 패전 이후 샌프란시스코체제를 수용하고, 평화헌법을 구축한 세력인 반면, 비주류인 극우세력은 일본군의 부활을 주장하며 평화헌법 개정을 줄기차게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극우파들은 일본의 과거사를 비판하는 한국의 역사 인식을 공격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려 한다면서 한국이 아베 정권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태생인 호사카 교수는 귀화한 한국인으로 아베 정권의 우경화와 일본의 역사 왜곡을 지속해 비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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