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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0. 24.(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0.24

올해 종교개혁 제 502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다양한 관련행사를 준비하며 종교개혁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은 개혁신학연구처 주최로 오는 29일 총신대신대원 양지캠퍼스에서 종교개혁502주년, 도르트신조400주년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해무 전 고신대 교수가 개혁신학의 유산으로서의 도르트신조, 송인규 전 합신대 교수가 도르트 신조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발제하며 한국교회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 복음연합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에서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콘퍼런스에는 돈 카슨 미국 트리니티대 명예교수, 브라이언 채플 그레이스장로교회 목사, 필립 라이큰 휘튼대학교 총장 등이 강사로 나서 종교개혁의 기초가 된 성경의 권위를 재확인합니다. 

이밖에, 대신대학교도 종교개혁기념일인 오는 31성경으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종교개혁기념 학술제를 열어 개혁주의의 전통인 성경 연구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음세대에 신앙을 계승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다음세대와의 친밀감이 중요한 요소로 꼽혔습니다. 

이상억 장신대 교수는 지난 22일 예장 통합 총회가 주최한 ‘2020 교육정책 TIP세미나에서 "신앙의 전수는 어떻게 소통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사람에 대한 애틋함이 기독교교육을 더욱 기독교교육답게 한다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 사이에 '친밀감'을 세우고 있는가를 점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규민 장신대 교수는 "모든 교육의 내용과 방법들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실천하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면서, "교사 두 세 사람이라도 함께 중보하는 기도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합 총회 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 목사는 제 104회기 교육주제를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고 소개하고 개혁은 말씀과 복음의 근원을 만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연탄은행이 전국에서 잇달아 연탄나눔 재개식을 갖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본격적인 연탄나눔 사역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연탄은행은 최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나눔 재개식을 열고 자원봉사자 250여명과 함께 연탄 3천장을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백사마을은 곧 재개발에 들어갈 예정으로, 서울시는 내년 9월까지 주민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서울연탄은행은 주민들이 남아있는 한 연탄나눔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표 허기복 목사는 아직도 전국에 10407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연탄천사가 돼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습니다. 

전국 31개 지역 연탄은행도 지난달 말부터 연탄나눔 재개식을 갖고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예장 합동과 통합, 고신, 백석 등 4개 교단 소속 장로들이 연합해 캄보디아에 교회를 세우는 등 협력선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들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들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일대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공동으로 건축한 프놈펜 벙크넘교회 헌당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들은 또, 캄보디아장로신학교와 한인선교사가 개척한 빛과소금교회 등을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장학금과 선교비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는 예장 합동과 통합 등 국내 7개 장로교단 소속 한인선교사들이 2003년 캄보디아장로교공의회를 설립해 캄보디아 선교에 힘을 모으는 등 장로교단간 연합선교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장 합동 교단이 태동된 곳인 서울 종로구 승동교회가 최근 제 16대 최영태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신앙의 선배들을 좇아 교회의 사명 감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노회장 황연호 목사는 설교에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처럼 견디고 인내하며 민족과 한국교회를 품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16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최영태 목사는 많은 신앙의 선배들의 삶과 가르침대로, 십자가 정신을 실천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올해 설립 126주년을 맞은 승동교회는 사무엘무어 선교사에 의해 설립돼, 일제 강점기 항일민족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1959년 통합과 합동 교단이 분열될 때 합동교단의 모체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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