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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0. 25.(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0.25

난민의 출신국 정보 연구 지원, 난민신청 후 취업할 수 없는 6개월간 피난처 제공 등 한국교회가 난민선교에 힘써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미래선교개발센터는 어제 세계난민선교동향 국내순회보고대회에서 난민의 출신국 정보 리서치 지원을 통한 선교와 청년동원 전략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먼저, 난민 신청자들이 난민으로 인정받으려면 출신국 정보를 통해 비자발적 이주를 증명해야 하는 만큼, 이들이 난민 신분을 입증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선교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생계가 곤란하고 지위가 불안정한 6개월의 시기를 난민선교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교회와 기관들이 임시숙소인 난민터미널을 제공하는 등 이들을 품어야 한다는 제언도 담겼습니다.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오는 12월 난민센터를 열고 전국 난민터미널을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교육부에 의해 해임된 총신대 전 재단이사들이 최근 사회법 소송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전 재단이사 16명은 서울행정법원에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임원승인취소 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다음 달 선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당 재단이사들은 지난 9월 소속 교단인 합동측 정기총회에서 총신대 사태와 관련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까지 했던 터라 총회와 학내 관계자들의 충격은 더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총신대 교수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재단이사들은 지난 교단총회에서 겉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 뒤로는 복귀하려는 야욕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학내 구성원들은 총회에서 이뤄진 이들 재단이사에 대한 해벌이 재판 과정에서 재단이사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감독회장 임기 축소를 정식으로 논의합니다 

기감 총회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에서 제 33회 입법의회를 개최하고 장정개정위원회가 마련한 개정안을 다룰 예정입니다. 

장정개정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안건은 감독회장 임기 축소안으로, 기존 ‘4년 전임제에서 ‘2년 겸임제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이며, 감독·감독회장 선거방식도 투표에서 제비뽑기로 전환하는 안건도 다뤄집니다 

아울러, 은퇴목사 연금제와 관련해 목회자 은급기금 상한선을 92만원에서 90만원으로 낮추는 한편, 교회들이 부담해 오던 은급 부담금은 상향 조정하는 안이 상정됐습니다. 

, ‘교회 성폭력 대책위원회를 기감 본부 특별위원회로 신설하고, 본부 산하 도서출판 KMC’기독교타임즈법인을 분리하는 안도 다뤄집니다.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신생명나무교회에서 쪽방촌 홀몸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밥퍼행사를 진행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김옥자 위원장은 기도하면 모든 것을 이뤄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 곁에 계신다구원의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재의식을 갖고 소망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교연 임원과 여성위원회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100여명의 홀몸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하고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한교연은 오는 126일 서울 서부역 참좋은친구들 노숙인 급식소에서 ‘2019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노숙인 급식소, 쪽방촌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아대책이 어제 서울 강서구 염창감리교회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고 다음 3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감사예배와 기념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기아대책 임직원과 후원자, 각계각층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기아대책이 펼쳐온 사역과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습니다. 

유원식 회장은 비전선언문을 통해 하나님은 이 세상을 회복시키는 사역을 위해 기아대책을 부르셨다전 세계 가장 취약한 550개 공동체와 90여만명의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회복하는 일에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랜달 호그 국제기아대책연대 회장은 한국기아대책이 없었다면 전 세계 기아대책의 역사에 큰 공백이 있었을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땀 흘리며 수고하는 기대봉사단들과 함께 새로운 30년을 더 은혜롭게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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