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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19. 10. 28.(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19.10.30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어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 예배 현장을 찾아 일제강점기 노동자 강제동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가해자인 일본을 대표해, 한국 국민에게 역사적 아픔을 주고 불필요한 정치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현 상황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기본조약으로 개인 청구권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대응은 적절치 않다탄광 노동자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등의 역사적 진실이 더 널리 알려지고 일본은 이를 적극적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소강석 목사는 일본이 역사를 반성하고 한국은 일본을 용서해 화해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한국교회 성도들이 앞장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이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도록 기도하길 바란다고 권면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 지한파이자 진보 정치인인 하토야마 전 총리는 2015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일본의 식민 통치와 위안부 피해 역사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으며, 지난 12일엔 일본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방문했습니다.


 

수축사회속의 교회는 양적 성장 대신 내적 성숙에 방점을 찍고 목회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어제 서울 수표교교회가 도시교회, 그 성숙의 실마리를 주제로 개최한 제11회 수표교포럼에서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는 교회 성장은 멈췄고 다시 양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는 교회는 성장보다 성숙을 고민해야 할 때라면서 교회에 대한 신뢰마저 떨어진 상황에서 말로 복음을 전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역사회와 호흡하기 위한 대안적 활동을 마련하고 영성과 경건 훈련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목회를 해야 한다면서 도시에서는 큰 교회와 작은 교회들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동구 평택대 신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위기의 시대, 교인과 교회 공동체는 교인다움,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소통을 위해 일방적 태도를 버리고 이웃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겸손함으로 무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가 최근 미얀마 양곤에서 부흥집회를 갖고 미얀마 부흥을 위해 성령운동과 기도운동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2000년에 개최된 조용기 원로목사의 부흥집회 이후 19년 만에 열린 오순절 집회로, 리메아 여한 미얀마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수솬빠우 총무 등 현지 총회 관계자와 소속 목회자·신학생·성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성령 충만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답이라면서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복음을 담대히 전하자고 역설했습니다 

불교 국가인 미얀마의 현재 복음화율은 전체 인구의 6%, 1813년 미국의 아도니람 저드슨 선교사에 의해 복음이 처음 전해졌으며, 오순절 교단인 미얀마하나님의성회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목사는 앞서 23일 양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차 인도차이나 한인 지도자 미얀마 대회에서도 주강사로 참여해 성령의 능력으로 선교하자고 독려했습니다.

 

 

가평군기독교총연합회는 최근 경기도 가평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조례개정을 촉구했습니다. 

가평군기독교총연합회장 이주형 가평 항사리교회 목사는 개정 성평등 조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입법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면서, “향후 동성결혼 합법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목사는 경기도가 성평등위원회 설치와 운영비용을 도민 혈세로 지원까지 한다고 하니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의회는 지난 7월 동성애를 옹호하는 성평등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한국교회 환경교육을 위한 교재 신앙으로 읽는 생태교과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교재 편찬에는 자연드림교회 김신형, 사랑방교회 이원영 목사 등 현장 목회자와 윤병희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사 등 기환연과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성서로 보는 환경문제’ ‘기독교 환경윤리’ ‘인간과 환경’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교재는 말씀 묵상뿐 아니라 우리나라 환경 실태 등을 다룬 생태이론, 실천사항도 수록돼 있어 생태신앙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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