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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6. 8.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6.12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존방식으로 여름사역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개교회 여름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 교회들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총회 교육자원부 교육과정과 교육연구위원회 산하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소위원회는 최근 성경학교 등 여름사역에 대한 안전지침, 코로나 상황 아래 실행할 수 있는 운영 매뉴얼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소위원회는 또, 교회학교전국연합회와 함께 현재 교회학교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교육과정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음세대 신앙교육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김윤석 좋은이웃교회 목사가 교단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석 99회기 총회장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총회장이라는 직책이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교단을 섬기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 총회장은 전도를 통한 교단 부흥과, 목회자 후생복지와 은급재단 발전을 위한 예성협동조합설립, 총회 회관 건립 추진, 인재 발굴을 통한 교단 미래 준비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 총회장은 또, 미래목회위원회를 상설화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목회 패러다임 변화 등을 연구하는 한편, 형제교단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훼손을 막기 위해 기독교 시민사회 단체들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호소가 나왔습니다.

홍콩에서 활동하는 남부원 아시아태평양 기독청년회 연맹 사무총장은 어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국가보안법으로 홍콩 시민들은 국가안보교육을 받게 되고 홍콩에 중국의 정보기관 설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남 사무총장은 홍콩은 그동안 아시아를 포괄하는 NGO들의 본부로서 우호적 환경을 제공해 왔는데 국가보안법이 발효되면 활동 제약은 물론 인권 옹호를 위한 국제적 자금 지원 등에도 제약이 가해지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남 사무총장은 한국은 민주화 과정을 헤쳐 나오며 아시아에서 시민사회가 가장 활발하게 살아있는 곳이라며 홍콩에서 시민적 자유와 인권, 정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연대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 9월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열려던 11차 총회를 2022년으로 연기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실행위원회와 독일복음주의교회 관계자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내년 총회를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아그네스 아붐 협의회 중앙위원회 의장은 총회를 연기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연기하게 됐다면서 “2022년 전 세계 교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연기에 따른 아픔이 큰 기쁨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8월로 한 차례 연기했던 중앙위원회도 내년 6월로 또다시 미뤘으며, 이에 따라 현재 공석인 총무 선출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극동방송의 보돕니다.

지난해 4월 속초와 고성 산불로 사옥이 전소됐던 영동극동방송이 지난 6일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고 북한과 영동지역 복음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영동지역 교계인사와 정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헌당감사예배는 코로나 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습니다.

영동극동방송 시청자위원장 이명형 목사는 설교에서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인 지금이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할 때라며, “작년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영동극동방송이 다시 일어나 하나님이 주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영동극동방송은 북한과 영동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명이 있는 곳이라며 통일 시대를 대비해 세워진 영동극동방송이 아름다운 신사옥을 헌당하게 돼 하나님과 모든 성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영동극동방송 신사옥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축면적 334.46m2에 연면적 1265.41m2 로 건축됐으며, 영동지역의 복음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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