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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6. 9.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6.12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한국교회가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장신대 임성빈 총장은 최근 한반도평화연구원이 진행한 온라인 특별좌담회에서 신천지와 다르다는 교회의 응답으로서 교회는 먼저 안전하고 공공성이 있으며 무엇보다 건강한 공동체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문명적, 개인적, 교회적 측면에서 분석한 임 총장은 복음의 공공성으로 사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명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의 많은 사람이 여러 종교 중 하나로 기독교를 보고 이런 맥락에서 교회에 질문을 던지면 교회는 신학적 해답만 내놓는 경우가 많다교회의 사회적 소통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준용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의 의학적 종료시점에 대해 대유행을 부른 바이러스 감염은 완전 종식이 어렵다면서 “1~3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완벽한 회복 시점은 예측 불가라고 답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오는 14일 순교자 기념 주일을 맞아 공동설교문을 발표하고 순교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고신 총회는 어제 순교자기념주일 공동설교문을 통해 신약에서 순교라는 개념은 따로 없었고, 증언 혹은 증거라는 말이 후에 순교라는 의미를 지니게 됐다면서 말씀을 바르게 증거하는 일은 목숨을 건 행위였기 때문에 증거가 곧 순교라고 불리게 됐다고 순교의 어원을 설명했습니다.

고신 총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며 복음의 신실한 증인이 되는 것이라며 그렇게 살 때 우리도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오늘을 살되 신실한 증인으로 살기 위해 결단하기 바란다고 권면했습니다.

 

  

복음 뮤지컬의 창작과 공연에 힘쓰는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다음세대를 향한 문화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광야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문화선교주일을 시작했습니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최근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에서 첫 번째 문화선교주일을 갖고 가족 뮤지컬 오병이어를 공연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성경의 오병이어 사건과 과부의 두 렙돈 비유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이 창작뮤지컬은 얼마를 소유하든 부족하다고 느끼기 쉬운 지금,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진 전부를 드리는 삶에 관한 복음적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광야아트센터장 곽수광 목사는 문화예술은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모든 민족이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라면서 다음세대를 향한 문화선교를 위해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기독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고 후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백인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인한 흑인의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지역교회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최근 미니애폴리스 복음주의 교회들이 인종차별 시위로 피해를 당한 지역주민을 위해 식량과 생필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아 시위 잔해를 치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복음주의 지도자인 존 파이퍼가 시무했던 베들레헴침례교회는 시위로 큰 피해를 본 식료품점이 문을 닫자 임시 매장 형태로 식료품점을 열고 주민들에게 식품을 직접 배달하는 한편, 시위로 파손된 지역 식료품점 매장 복구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복음주의 단체 트랜스폼 미네소타는 지역교회와 함께 시위 잔해 속 인화성 액체가 든 병을 찾아 제거하고 코로나19 취약계층에 분유와 손 소독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지난 7일 폐막작 임마뉴엘 상영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 후드를 비롯해 폐막작 임마뉴엘까지 16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성현 부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안전하지만 소극적이지 않게 어떻게 영화제를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였다"면서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고민하는데 집중한 영화제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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