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교계뉴스

2020.6. 17.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6.19

북한이 어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한반도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세계교회에 기도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기독교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민족화해주간으로 전 세계 교회가 한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에 더욱 기도가 절실함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소통을 위해 더욱 더 회개하고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전 세계 교회에 한반도를 위한 기도를 다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지난 20006·15 공동선언 이후 매년 615일부터 25일까지를 민족화해주간으로 정하고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목회자들은 성도의 교제를 강조하고 설교력을 높이며 모이는 예배를 강화하는 쪽에 목회의 중점을 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최근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교단 소속 담임목사 1135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어제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주일 장년 현장예배 참석인원을 기준으로 3~4월 코로나19 급증기엔 평균 42.4%의 성도만 현장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조사 직전 주일인 524일엔 평균 출석률이 61.8%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일예배에 대해선 73.2%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고 답한 반면,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는 답변은 25.1%에 그쳤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교회의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항목에도 39%교인들의 주일성수 인식과 소속감이 약해졌다고 응답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목회 중점 사항엔 성도 간의 교제와 공동체성 강화1·2순위 복수선택으로 41.4%를 차지했으며, 이어 설교력 강화’ 29.9%, ‘모이는 예배 강화’ 24.9% 순으로 나왔습니다.

 

 

2007년 시작된 새에덴교회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바일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중계로 전환돼 진행됩니다.

참전용사 보은행사 준비위원회측은 어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오전 10시 미국과 캐나다, 필리핀, 태국 등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150여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보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6개 도시를 비롯해 4개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보은행사는 고령의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지역별 코디네이터가 앱 다운로드와 접속방법 등을 사전 교육하고 시연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새에덴교회는 행사 당일 예배당에 가로 18m 세로 4m에 달하는 와이드 스크린을 설치해 참석자 전원의 화상을 동시에 보여 줄 예정입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최근 코로나19로 실직, 휴직 등 생계의 어려움에 놓인 161가구에 긴급생계비 8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생계비는 코로나19 긴급지원 캠페인 후원금으로 가구당 50만원이 전달됐으며, 대상자는 기아대책 후원교회 103곳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습니다.

박재범 기아대책 서울네트워크부문장은 미션NGO로서 한국교회와 연합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교회와 성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이 코로나19로 고용 위기에 놓인 장애인을 돕기 위한 17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오는 25일 유튜브 밀알복지재단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통합콘서틉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비와이와 길구봉구, 딕펑스, 뮤지컬배우 김지우 등이 출연하며, 뇌의 90%를 절제하고도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박모세 형제와 클래식 악기를 전공한 실력파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