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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6. 22.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6.26

6·25전쟁 7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재현돼선 안 된다교회가 평화와 화해의 사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 20일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에서 한반도 치유와 화해를 위한 평화대회를 개최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길 기도했습니다.

육순종 총회장은 최근 한반도는 화해와 평화의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온 힘을 다해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평화를 달라고 매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장 총회는 기억과 고백이란 순서를 통해 70년 세월이 흐르도록 참혹한 전쟁의 상처를 씻어내지 못한 한국교회의 부족함을 회개하고 침묵으로 전쟁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한편, 서울 새문안교회는 어제 북한선교주일 예배를 드리고 한반도 평화와 북한 복음화를 위한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의 역할을 되새겼습니다.

서울 강남제일교회와 성남 지구촌교회도 이날 애국가 제창 등을 하며 민족의 아픔을 넘어 평화통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습니다.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전쟁 70년과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을 맞아 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최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휴전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6.25 한국전쟁과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성희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은 지난 70년간 전시상태 속에서도 경제가 발전하고 교회가 성장했다면서 승리자 그리스도는 기독교의 희망이며 그리스도가 승리자가 아니면 우리의 믿음도 소망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명혁 강변교회 원로목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세속주의와 인본주의로 치우치고 있는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은 처절한 회개와 사랑과 섬김이라며 선배들의 삶과 죽음 앞에 우리들은 무릎을 꿇고 회개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 본격적으로 공교회 중심의 연합운동을 전개해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교총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한국교회총연합 사단법인 문화체육관광부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이 같이 다짐했습니다.

한교총 명예회장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은 설교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지나오며 한국사회의 희망이 기독교에 있음이 역설적으로 드러났다한국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의 역사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최병구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그동안 사회의 공동체적 삶을 위해 따뜻하고 헌신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만큼 코로나19 이후에도 사회의 아픔과 어려움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4차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가 내년에 개최됩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크로스로드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습니다.

정성진 이사장은 엑스포를 통해 한국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사역의 모든 걸 담아내자면서 교회와 사회의 소통과 만남을 통해 더욱 알찬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세계선교의 개척자인 조동진 목사가 지난 19일 오전 940분쯤 9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24년 평북 용천 출신인 조 목사는 1961년 한국교회 최초로 선교학을 신학교 선택과목 교과과정으로 설치하고 1963년 선교대학원인 동서선교연구개발원과 초교파 세계선교단체인 국제선교협력기구를 설립하는 등 평생 세계선교에 헌신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페이스북에 고 조동진 목사님 온라인 추모방을 만들어 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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