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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9. 2.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9.03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국내 입국과 관련해, 환영과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환란당한 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해야 하지만 무분별한 무슬림의 입국은 조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해석 총신대 교수는 정부가 특별기여자들을 돕되 앞으로의 이슬람 난민 정책을 신중하게 세워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유 교수는 이슬람 난민 정책에 실패한 유럽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2015년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였던 유럽 국가들에서 수많은 테러가 발생했고, 무슬림끼리 모여 살며 샤리아법으로 통치하는 지역들이 생겨났다고 전했습니다.

유 교수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점령한 곳에서 살 수 없는 온건한 무슬림들의 경우, 비슷한 문화권의 인근 국가에서 정착하고,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노규석 온누리M센터 목사는 “2017년부터 19년까지 3년간 온누리M센터에서만 20명의 무슬림에게 세례를 줬다면서 만약 특별기여자들이 한국에 남는다면 대다수가 이슬람과 탈레반에 실망했을 가능성이 커 복음이 들어갈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립학교의 교원선발권을 제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지난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기독사학법인 연합체인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가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션네트워크는 개정안이 사학의 자율성과 인사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고 건학이념을 구현하지 못하는 기독교학교는 존립할 이유가 없다"며 반대해 왔습니다.

사학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미션네트워크는 헌법소원을 진행하기로 하고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미션네트워크는 또, 오는 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포럼을 개최하고, 개정된 사립학교법이 기독교학교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전국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장 앞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코로나19 관련 지원에 종교시설에 대한 재정 지원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문체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집합금지 등의 조치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재난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종교시설의 경우 대부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문체부는 종교계가 정부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 자율 방역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재난지원금 등 지원 시 종교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종교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그동안 방역물품 구입을 위한 지원 방식으로 목포와 제천, 구리, 포천시 등 일부 시군에서 시행돼 왔지만, 광역시도 차원에서 종교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1922년 서서평 선교사의 전도부인 양성학교로 시작된 한일장신대학교가 지난 31일 개교 99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기독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사장 박성근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가운데 한일장신대가 99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와 의를 목표로 전진하며 때를 따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일장신대학교는 지난해 취임한 7대 채은하 총장을 중심으로 기독교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간호·체육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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