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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9. 3.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9.03

한국교회가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에 나섭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는 어제 성명을 발표하고 위험한 여정을 거쳐 낮선 한국 땅에 온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의 실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KWMA는 먼저, 충북 진천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아프간 협력자 진천 대책위원회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WMA는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직업훈련, 자녀들에 대한 교육지원, 심리치료, 취업 지원 등 이들의 한국 정착을 위해 한국교회와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아프간에 남겨 둔 특별기여자들의 가족과 아프간의 어려움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한국교회에 요청했습니다.

  

 

202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140주년을 앞두고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가 출범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한미관계 증진과 한반도 평화, 아시아 선교에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사업회는 출범 취지문에서 우리나라는 한미조약으로 자유민주주의, 자유통상, 민주시민 교육을 받아들였고, 이를 계기로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와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미 관계 증진과, 아시아의 복음화와 민주화, 평화의 사명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백석총회를 비롯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7개 교단이 참여했습니다.

사업회는 앞으로 역사연구와 국제교류, 기념행사, 공동선언문 발표, ·미 관계 강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내년 522일에는 기념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총신대학교 등 전국 52개 대학 총장단이 어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총장단은 대학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일반재정지원 사업이 대학의 경쟁력 강화라는 애초의 취지와는 달리 대학의 다양성과 지역균형발전을 훼손하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총장단은 평가 기준 중 평가위원들의 주관성이 개입될 수 있는 정성 항목을 줄이거나 객관화해 달라, “대규모 대학에 편향된 평가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특성을 갖춘 대학들에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장단은 또,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고 평가에 참여한 모든 대학들에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마을목회4.0포럼은 최근 마을목회 4.0 이야기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지역사회를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마을목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만종 오빌교회 목사는 지금 교회의 생태계는 이미 믿는 사람들끼리만 교류하는 모습이라며 교회 밖 이들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 예비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기고 어떻게 이들을 위해 봉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복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의 직책을 맡고 있는 오 목사는 마을에 필요한 게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려다 보니 지역사회 내() 역할이 확장된 것이라며 교회가 주거, 일자리, 고령화 문제 등 세상에 관심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청훈 하늘뜻담은교회 목사는 교회를 하담 공동체라는 지역사회 공간으로 확장한 경험담을 나누고, 마을 거버넌스 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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