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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9. 30.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10.01

류영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이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복음을 통한 사역을 강조했습니다.

류 총회장은 복음으로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하는 변곡점이 106회기라며,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동시에 코로나19 시대의 변화상을 담을 수 있는 예배의 형태 사이의 조화를 이뤄야 바른 교회를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세상으로부터 교회는 과연 다르다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우리는 지금 사람마다 교회를 두려워하고 온 백성이 칭송하는 교회로 회복하라는 주님의 부름 앞에 서서 교회다운 교회로 성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총회장은 또, 이번에 결의된 총회장 상근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히는 한편, 담임목사가 은퇴 후 5년 뒤 직계비속 등에게 목회지를 대물림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 시행규정 개정안 1615에 대해 신중한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40대 부회록서기 선임과 관련해, “총회가 젊어져야 한다, “젊은이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지난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며 교류와 참여 금지를 결의했습니다.

예장 고신 총회는 지난해 총회 때 전 목사의 이단 옹호자 규정을 1년 유보한 바 있습니다.

고신 총회 이단대책위원회는 4차례에 걸쳐 전 목사와 전 목사 소속 교단에 공개적인 조사를 제안했으나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도 앞서, 지난 106회 총회에서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 발언을 지적하며, 그가 회개할 때까지 신앙적 집회 참여금지를 결의했습니다.

 


22대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태아 생명존중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됩니다.

66개의 시민단체가 모인 행동하는프로라이프와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태아 생명존중 인식도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봉화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대표는 기조발언에서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나온 이후 입법 공백 상태에서 태아의 생명은 위기에 처해있다각 대선 후보의 태아생명 존중 인식도에 대한 정보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는 102일부터 15일까지 각 대선후보 캠프에 모자보건법, 미혼모 보호 정책 관련 인식도 등으로 구성된 질문지를 발송하고 각 후보들이 보내온 답변서를 취합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태아 생명 보호와 낙태 근절을 위한 40일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는 어제 성도들과 함께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의 기도 봉사자로 참여해 우리는 당신과 당신의 아기를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마스크를 쓴 채 20분간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목사는 무분별한 낙태를 막고 건강한 낙태에 관한 법이 제정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면서 이 기도운동이 한국교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개신교와 천주교가 함께 진행하는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3명으로 구성된 기도 봉사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각각 준비된 기도문을 읽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가 지역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교회표준정관을 해설한 한국교회표준정관 강해영상을 제작해 무상으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강해는 표준정관 6개조 68개 조항별로 일문일답 사례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회장 서헌제 명예교수는 한국교회표준정관 강해가 분쟁으로 얼룩진 한국교회를 치유하고 바로 세우는 데 쓰임 받길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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