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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5. 1.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5.0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선교지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재정적,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교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녀 비자 문제로 지난 2월 귀국한 A선교사는 중국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막고 있어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고신총회 세계선교회 소속 한 선교사는 지난 2월 파송을 받았으나 코로나 사태로 파송국가 입국길이 막혔습니다. 

선교계에 따르면, 이처럼 선교지 입국길이 막힌 선교사들 가운데 선교비 지원이 끊기는 등 재정적 어려움은 물론 이에 따른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는 선교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총 183개국가입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신천지 지도부의 횡령과 차명계좌 운용 혐의 등을 수사하는 검찰에 긴급수사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전피연 박향미 정책국장은 어제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면서 신천지 간부와 가족들의 차명계좌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피연은 거액의 자금을 들고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며 교주 이만희 외에 주요 지파장 2명에 대한 출국금지도 요청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앞서, 지난 28일 전국 신천지 시설에 조사관 200여명을 파견해 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탈세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에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가 추대됐습니다. 

예장 통합 총회 서울서북노회는 최근 일산명성교회에서 제 74회 정기노회를 열고, 류영모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추대를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류 목사는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 결과,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가 확정됐습니다. 

류 목사는 "총회를 섬길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적복음'이라는 주춧돌 위에 한국교회와 총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뿐 아니라 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의료 물품이 부족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한국의 국제구호개발 NGO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잠비아 보건부에 약 5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보호장비를 전달한다고 지난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보건·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잠비아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자 주한잠비아대사관이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유원식 회장은 한국이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듯이 잠비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도 이 상황을 곧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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