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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5. 4.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5.07

 

코로나 사태 등 사회적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사회적 위기대응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최근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 주최한 긴급간담회에서 교회가 먼저 현장예배를 축소하면서라도 교회를 통제하지 말라는 선제적 대응을 했어야 했는데, 우물쭈물하는 사이 정부에 통제 당하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 목사는 코로나 사태로 영적인 태만에 빠지지 않도록 성경적 신앙과 초대교회 신앙으로 새롭게 돼야 하며, 교단과 연합기관은 하나가 돼 대사회적 위기대응위원회를 조직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는 한국의 종교단체와 시설을 모두 포함하면 10만 개이며 그 중 교회 관련이 6만 개라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학교 다음으로 집단 감염의 위험이 높은 교회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다른 방식으로 한국교회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경제적 충격이 더해지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우울 경험의 정상 범주를 벗어났으며, 특히 우울 위험군은 2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상화로 사회적 관계가 느슨해지면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은 줄어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우울할 때 도움을 청할 사람이 있다는 답변은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68%에 그쳤습니다.  

조성돈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며 기독교계가 발전시킨 온라인 콘텐츠를 비대면 격려에 적극 활용하고 화상 모임으로 기도 제목을 나누는 등 심리적 거리를 좁힌다면 자살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최근 증경총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교단의 대응과 디지털 총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태영 총회장은 "교단 내부적으로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대응책을 모색하는 대토론회를 다음 달 15일에 개최하려고 준비 중이며, 한국교회 전체가 오는 24일을 주일예배 출석 주일로 지키는 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증경총회장들은 코로나19 위기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회집 예배의 회복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코로나 위기가 신앙생활에 대한 새로운 각성의 기회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림인식, 남정규, 김창인, 유의웅 목사 등 역대 통합측 총회장 20명이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가 종교의 자유 등 인권 침해의 도구로 이용되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 세계기독연대에서 나왔습니다. 

세계기독연대는 성명을 통해 세계 지도자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법치를 수호하고 종교적 자유 등 기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독연대는 또, “권위적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남용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감시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한국밀알선교단 제 6대 이사장에 목동 지구촌교회 조봉희 목사가 취임했습니다.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이사장 조봉희 목사는 밀알의 사명은 약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편애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라며 성공이 아닌 섬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밀알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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