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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5. 6.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5.07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이 4·15총선과 코로나19 시국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복음주의 목회자 그룹의 활동이 눈길을 상대적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그룹은 말씀과 순명모임으로, 이는 홍정길, 이동원, 정주채 원로목사, 유기성, 이재훈, 주승중, 지형은, 화종부 목사 등이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나라를 위한 기도를 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말씀과 순명은 최근엔 80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공감소비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모임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기도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도 최근 코로나19 긴급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교회를 다각도로 분석, 예측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단·사이비 종교에 빠져 삶이 무너진 이들을 돕는 청년회복청춘반환지원센터가 최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청청센터는 신천지 등 이단·사이비에 속아 인생을 뺏긴 이들이 피해를 보상받도록 소송을 지원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처 치유를 도울 예정입니다. 

센터 대표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에서 정책국장으로 활동한 박향미 목사가 맡았으며, 이단 상담전문가와 예술인, 각 지역 내 신천지 피해자 단체가 협력해 운영됩니다. 

청청센터는 대구지역 시민단체와의 연합을 시작으로 충남 천안, 강원도 춘천, 전남 순천 등 전국에 지부를 개설할 예정이며, 각 지부와 지역 교회가 연합해 이단·사이비 피해자들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치열한 경쟁과 각자도생의 한국 사회에서 물질적 가치보다 관계적 가치를 강조하는 교회-가정-자녀의 삼각 시스템 회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나라 아동 행복지수를 OECD와 간접 비교하는 통계를 분석해 이 같이 제안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아동 행복도가 최하위인 가운데, 작년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등의 조사의 경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초등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관계적 가치를 중시하고, 돈을 덜 중시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어릴 때부터 돈보다는 사람과의 관계, 즉 친구 선생님 가족을 위해 배려하고 섬기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자녀에게 가르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총신대학교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대한 조치로 2021학년도 정원감축안을 확정했습니다.  

총신대학교 평의원회는 최근 입학정원 27명을 감축하는 학칙 개정안을 가결하고 교육부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체 평가에 따른 감축안에는 신학과 12, 교회음악과 7, 사회복지학과 3, 중독재활상담학과 3, 아동학과 2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지원해 온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첫째와 둘째 출산에 지원되던 출산장려금을 두 배로 증액하고 셋째와 넷째는 500만원으로, 다섯째부터는 5배 인상한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측은 최근 국내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감소상태에 처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돌파구를 찾지 못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저출산 문제를 국가적 재난 사태로 인식하고 2012년부터 공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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