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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5. 19.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5.22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교단 차원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은 결의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어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열린 제69차 정기총회에서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은 본 교단은 동성애자들의 인권은 존중하지만 동성결혼과 이를 입법화하려는 시도는 반대한다면서 성경적 창조 원리에 어긋난 동성결혼 합법화 시도가 이번 국회에서 추진되지 않도록 결의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총회에서는 제68차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 합격자 111명과 각 지방회장의 제69차 총회 실행위원 자격 인준을 결의했으며, 이번 총회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365000만원으로 동결했습니다. 

장막 터를 넓히는 총회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3시 폐회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일었던 온라인예배 영상 속 찬송가 저작권료 징수와 관련해 찬송가공회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창우 찬송가공회 공동이사장은 어제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공회가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장사를 할 수는 없다코로나19로 신음하는 한국교회를 어떻게 도울지 함께 고민하고 기도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찬송가공회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도 온라인예배나 교회 예배에서의 파워포인트 등 교회 내부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찬송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저작권료를 청구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작권료 징수에 관한 어떤 논의도 진행된 바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초 찬송가공회의 규정은 “21세기 새찬송가 및 통일찬송가를 사용한 영상 제작은 저작권 사용 징수 대상이며, 곡당 13만원씩 부가세를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됐지만 이 규정은 현재 상업적 용도의 영상 및 온라인으로 수정된 상탭니다.

 

   

한국교회의 주일 예배에서는 성경강해설교보다 주제설교가 활용되는 비율이 높고, 양육프로그램에서도 성경이 활용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교회 250곳을 대상으로 한국교회의 예배 및 양육프로그램과 성경 읽기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일 예배의 경우 담임목사 혼자 진행하는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으며, 새벽·주중예배는 부교역자와 돌아가며 진행하는 경우가 각각 55%52%로 담임목사 혼자 진행하는 경우를 앞섰습니다. 

또 성경 활용률은 주일예배보다 새벽·주중예배가 더 높았으며, 주일 예배에서는 61%주제설교를 진행해 성경강해설교의 비율을 2배 이상 앞섰지만, 새벽예배에서는 성경강해설교를 하는 경우가 42%, ‘주제설교보다 많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국민일보와 함께 국내외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밀알의 기적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긴급지원 캠페인을 하고 있다“‘한국신학교가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한국신학교 양승오 총장은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교회의 사회봉사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교회의 회복을 꿈꾸는 기독교 사회복지 도서관이 설립됐습니다.   

다일공동체와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는 경기도 가평 설곡산다일공동체 자연치유센터 2층에 기독교사회복지 도서관 박종삼홀을 개원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박종삼 한국개신교사회봉사연구소장은 지난 15일 열린 개원 세미나에서 한국교회의 사회선교 강화야말로 실추된 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교회를 교회답게 회복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우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박종삼홀이 기독교 사회복지학 연구의 플랫폼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박 교수님의 신앙과 학문, 실천적 삶이 되새겨지고 학문적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길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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