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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5. 20.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5.22

한국교회총연합이 오는 31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앞두고 목회서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성도들과 소통하며 온전한 예배의 회복을 이뤄내자고 각 교회들에 요청했습니다.  

한교총은 지난 18일 목회서신에서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혀버린 소통의 공백기를 넘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자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선포했다, “‘이 날을 통해 한국교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교총은 무책임한 개방이 아니라, 철저하게 정부가 제시한 전염병 확산 예방에 필요한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필요를 살피고 기존 성도들과 소통하며 예배회복의 날을 준비하자고 밝혔습니다. 

한교총은 “31일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다리던 이들에게 약속의 성령님이 오신 성령강림절이라며 온 교회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자리로 돌아가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는 날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길교회에서 제114년차 총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로 일정을 단축해 열리는 이번 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대의원 등록도 온라인으로 사전등록을 받고 당일 현장 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총회 기간 중 치러지는 임원선거에서는 현 부총회장인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가 총회장 후보에,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가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단독으로 올라 있으며, 총무 선거에는 안산단원교회 문창국, 마천동교회 설봉식, 수성교회 김종두, 삼광교회 유윤종 목사가 출마해 치열한 경합을 벌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제106년차 총회에서 한 차례 부결된, 총회 본부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안건을 놓고 다시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 결정으로 석방된 지 한 달 만에 대표회장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는 지난 18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소속 목사 4명이 전 대표회장을 상대로 낸 대표회장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법원은 전 대표회장이 지난 130일 대표회장으로 재선출된 과정에서, 한기총이 총회 대의원인 명예회장 12명에 대한 소집 통지를 누락하고 비대위 소속 목사들의 총회 입장을 거부한 것을 위법이라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비대위 소속 목사들이 직무집행 정지 기간에 전 대표회장의 직무대행자를 선임해줄 것을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신대 이사회가 수업시간에 동성 간 성행위의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성희롱 발언을 하고 2차 피해를 유발했다는 등의 이유로 이상원 교수를 해임했습니다. 

이사회는 지난 18해임은 교원으로서 신분을 박탈하는 중한 징계처분이기는 하나, 성희롱 발언과 그에 따른 2차 피해 유발, 학내 문란 등의 이유로 이 교수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이사회가 문제 삼은 강의 내용은 헌법상 선교의 자유, 학문과 교수의 자유로 충분히 보호받는 내용이며 대법원 성희롱 판단기준에 비춰도 성희롱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통해 징계결정 취소를 받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해 2학기 인간론과 종말론수업에서 남성 간 성행위의 문제점 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을 빚었습니다.

 

  

장로회신학대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해 내기 위해 학생들에게 재난용 생활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장신대는 이달 초 학부와 대학원의 재학생 22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용 생활장학금 신청을 받아 18일부터 지역 사용 푸드 쿠폰 배부를 시작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장신대의 생활장학금은 1인당 15만원으로, 10만원은 현금으로, 5만원은 인근 식당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쿠폰으로 지원됐습니다.  

장신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개강이 연기되면서 인근 식당과 카페에 발걸음이 뚝 끊겼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쿠폰을 지급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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