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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5. 22. (금)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5.22

중국발 사이비종교인 소위 전능하신하나님교회가 신천지와 유사한 수법으로 기성 교회에 침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는 지난 20신천지처럼 전능신교도 내부 정탐꾼이란 이들을 몰래 기성 교회로 침투시킨 뒤 마지막 때 하나님이 알곡을 모은다는 식으로 성도들에게 접근한다고 밝혔습니다. 

진 목사는 이어, “중국 내 100만명 이상의 신도가 난민신청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으로 파악된다이들은 주로 기성 교회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나 구원의 확신이 없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포교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능신교는 201811월 충북 괴산에 득승교회란 이름의 대규모 수련원을 짓고 국내 포교를 위한 거점을 마련했으며, 최근 국내 주요 일간지에 전면광고를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대토론회가 개최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15일 서울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에서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시대, 예배하는 공동체를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김호기 연세대 교수와 김기태 호남대 교수, 임성빈 장로회신학대 총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코로나로 인한 한국 사회의 변화를 고찰하고 그에 따른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합니다.  

변창배 사무총장은 뉴노멀 언택트 시대란 변화에 맞춰 디지털총회와 전자교회로 가는 제반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9월 정기총회도 일정을 축소하는 플랜B,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플랜C 등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총신대 재단이사회의 교원 해임 결정과 관련해, 이재서 총신대 총장이 어제 입장문을 내고 교원 징계 조치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입장문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할 총신대에서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으로 인해 교원징계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학교를 대표하는 총장으로서 커다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징계위원회의 결정이 대책위원회의 판단과 달라 유감스럽지만 자체 조사와 법규에 따른 독립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학교는 절차에 따라 일단 그 결정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후의 법적인 절차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더욱 분명히 드러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장은 총신의 모든 교수들은 결코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용인하지 않으며 일관되고 확고하게 동일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성경에 기초해 동성애 세력과 싸울 것이고 동성혼과 차별금지법 등이 통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농어민선교목회자연합회는 오는 24, 총회가 제정한 농어촌선교주일을 앞두고 저출산과 인구 이탈에 따른 고령화를 겪고 있는 농어촌 목회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기장 농목은 최근 발표한 선언문에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등을 통한 농촌경제살리기운동 전개, 농민기본소득운동 동참, 도시와 농어촌 간 농수산물 직거래 운동 활성화 등을 제시하며 교인을 넘어 지역 주민을 위한 목회를 권면했습니다. 

기장 농목회장 박승규 목사는 교회가 지역과 함께 학교 살리기 운동을 하는 것도 하나의 목회라 생각한다, “지역사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교회가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장 총회에 따르면 기장 소속 전국 농어촌 교회는 620여개로, 이 가운데 400여곳이 미자립교횝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제114년차 정기총회 일정을 오는 27일 하루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기성 총회 임원회는 어제 긴급회의를 열고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높다고 보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성 총회는 총회본부 재건축연구 보고 등 중요 현안을 제외한 모든 보고를 서면으로 받기로 했으며 임원 선거의 경우 투표소를 추가 설치해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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