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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5. 27.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5.29

이달 초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에 참석한 한 교역자가 이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확산 여부에 교단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교회를 섬기는 이 교역자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늦게 모인 당시 연회에는 880여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감 관계자는 다행히 아직까지 서울남연회를 비롯해 연회에 들렀던 이웃 연회 관계자나 목사안수자 가족 중 확진자가 없다면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교회발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교계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는 어제까지 이틀간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전국 노회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강사로 나선 장종현 총회장은 본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은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이며, 그 안에 인생 모든 문제의 답이 있다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장 총회장은 우리의 신분은 영혼을 메마르게 하는 성경 지식의 전수자가 아니라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는 주의 종이라면서 영적 지도자로서 무릎 꿇고 기도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 힘쓰자고 당부했습니다. 

백석 총회는 노회 임원 800여명 수용을 위해 2000석 규모의 공간을 빌리고 입구에 대인소독기와 자동 발열체크기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최근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의 교원 해임 결정에 대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상원 총신대 교수에 대한 해임 징계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동반교연은 재단이사회의 결정은 절차적으로 위법일 뿐 아니라 내용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해임 결정이 철회되지 않으면 총신대에 자녀 보내지 않기, 후원금 중단 등의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5일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에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전국수련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목협은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한국기독교언론포럼과 함께 추진 중인 '포스트 코로나19 연구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보고 받고 그 첫 번째 연구 결과를 이번 수련회에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형은 대표회장은 "이번 연구프로젝트는 현재 코로나 상황 가운데 놓인 한국교회의 목회상황 점검과 복음 전도, 교회의 사회적 영향력 회복이 목표"라며 목회 현장에 실제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과학전문인선교회(FMnC)는 선교사와 현지 주민의 개인 방역과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리케어(Cherry Care)’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 앱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건강을 위협받으며 현장 사역에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과 현지인을 위한 것으로, 영어, 스페인어 등 13개 언어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나라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수 등 각국의 현황을 확인하고 개인방역 수칙 확인과 함께 코로나19 자가 진단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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