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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0.5. 28.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0.05.29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이 교정시설 내 합숙시설이 마련되는 오는 10월부터 대체 복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이들이 암암리에 이단 포교에 힘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독교 교정 선교단체인 세진회 이일형 사무국장은 어제 재소자 중엔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아무도 찾는 이가 없는 사람이 많다며, 대체복무 중인 이단 신도들이 이들에게 다가가 영치금을 넣어주는 등 마음을 얻게 된다면 엄청난 이단 선교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사무국장은 현재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위주로 진행되는 교정시설 내 종교 활동에 대해서도 여호와의증인 측이 동일한 역할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현대종교의 탁지원 소장도 교도소마다 이단 포교가 활발하다면서 교도소는 폐쇄적인 부분이 작지 않기에 버겁고 힘든 상황에 놓인 이들에 대한 포교가 살갑게 진행돼 미혹의 영향력 또한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회는 헌법재판소의 병역법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36개월간 교도소, 구치소와 같은 교정시설 등에서 합숙 근무하며 업무를 보조하는 것을 골자하는 대체복무제를 마련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는 어제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제114년차 총회를 개최하고 지형은 성락성결교회 목사와 설봉식 마천동성결교회 목사를 각각 부총회장과 총무로 선출했습니다. 

코로나 19사태로 ‘1일 총회로 열린 어제 총회는 총대 660여명이 마스크와 안면보호대를 쓰고 장갑을 끼는 등 방역에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됐습니다.  

신임총회장에 오른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는 취임사에서 성결교단 114년 역사의 전통에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개혁에 앞장설 것이라며, “법과 질서를 지키며 신의를 지키는 통합적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지형은 목사가 당선됐으며, 4파전으로 치러진 총무 선거에서는 3차 선거 끝에 설봉식 목사가 선출됐습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는 최근 성결교회 선교 114 연차대회와 제9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김윤석 좋은이웃교회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신임 총회장 김 목사는 취임사에서 사중 복음을 통한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전도를 통한 교단 부흥, 목회자 후생복지와 은급재단 발전을 위한 예성협동조합 설립 등 교단의 미래 목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이상문 두란노교회 목사가 선임됐으며, 교단 총무엔 이강춘 총회본부교회 목사가 연임됐습니다 예성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사흘로 예정된 총회를 하루 일정으로 변경했으며, 목사안수 대상자들을 제외한 각 부서의 청원서 등 모든 안건에 대해선 총회 실행위원회에 위임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를 위한 다음 사역지 준비 세미나를 다음 달 11일 서울 서초구 생각의정원에서 진행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위기관리재단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는 최근 종교사무조례나 비자법 등을 강화해 선교사들의 입국을 거절하거나 추방하고 있는데, A교단의 경우 중국 선교사 380명 중 300명이 철수했으며, 인도에서는 50여 선교사 가정 중 40여 가정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진대 사무총장은 다음 사역지와 사역의 선택은 향후 10~20년간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결정한다면서 한국교회도 재정을 지원하고 기도 후원을 해야 하는 만큼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선 강제로 사역지를 떠난 선교사들이 다음 사역과 사역지를 선택하고 준비하기 위한 점검사항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교회봉사단이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대한기독교회에 일회용 마스크 2만장을 보냈습니다.  

재일대한기독교회는 장로교와 감리교가 중심이 돼 1908년 만들어진 일본 최초의 한인 교단으로, 이번 마스크는 일본 도쿄 재일대한기독교회 본부와 일본 내 한인교회 19곳에 각 천장씩 전달됩니다. 

천영철 한교봉 사무총장은 지난 1일부터 2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면서 마스크조차 쉽게 구할 수 없는 해외 한인교회에 사랑의 마스크를 보내는 일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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