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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8. 4.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8.06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음악가 박재훈 토론토 큰빛장로교회 원로목사가 한국시간으로 지난 2,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 박재훈 목사는 1922년 강원도 김화군 출신으로 평양 요한학교와 동경제국고등음악학교를 졸업했으며, 찬송가 지금까지 지내온것, 어서 돌아오오, 눈을 들어 하늘 보라 등 한국 교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찬송가를 다수 작곡했습니다.

이 외에도 고인은 해방 전 국민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산골짝의 다람쥐, 송이송이 눈꽃송이 등 군가 외에 부를 노래가 없었던 아이들을 위한 동요를 작곡해 보급한 바 있습니다.

한국교회음악협회 창립자이기도 한 고인은 한양대 음대 교수와 영락교회 성가대 지휘자 등을 역임한 뒤 1979년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 큰빛교회를 개척했으며, 은퇴 후 창작 오페라를 제작하는 등 음악을 통한 기독문화 확산에 힘써왔습니다.

 


통일부가 10개월 만에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협력 물자 반출을 승인하면서 북한을 지원하는 교계 구호단체들이 지원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달 30일 두 개 단체의 물자 반출을 승인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와 만나 인도주의 협력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따라 지속적으로 반출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북 인도협력물자 반출 승인은 지난 해 9월 서해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사건으로 대북지원 승인이 중단된 뒤 10개월 만으로, 대북 지원을 하지 못했던 구호단체들은 사업을 다시 점검하고 후원자들을 독려하는 등 지원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아 생명권 보장을 촉구하며 낙태법 개정안의 심의를 촉구하는생명 트럭이 운행됩니다.

종교계와 학부모단체, 여성단체, 미혼모, 입양단체 등 64개 시민단체가 연합하고 있는 행동하는프로라이프는 낙태죄 전면폐지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태아의 생명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련내용을 알리는 생명트럭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2019411일 낙태죄 헌법 불합치에 따른 개정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낙태법 개정안이 계류된 상태라며 태아생명이 보호되고 지켜지는 법안이 마련될 때까지 생명트럭 운행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회 내에서 목사와 장로가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호간에 견제하고 감독하는 입장이 아닌 공동 목양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국제목양사역원 원장 최홍준 목사는 최근 개최된 ‘2021 목양사역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건강한 교회를 위한 마지막 처방은 선한 목자의 자리에 목사와 장로가 설 수 있도록 이끄는 목양사역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목사는 장로의 주된 직무는 목사에 대한 견제와 감독이 아니라 성도 목양이라며 성도를 위해 희생하고, 궁극적으로 목숨을 바치는 선한 목자의 자리에 서는 것이 진정한 장로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목회 현장에서 실제 운영 중인 목양장로 사역을 소개한 더사랑의교회 이인호 담임목사는 교회의 제반 행정을 책임지는 행정장로와 성도의 양육을 책임지는 목양장로로 구분해 운영 중이라며 목양장로를 중심으로 한 양육구조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해 지면서 갈등도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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