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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8. 9. (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8.13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는 방역당국의 대면예배 허용 인원 완화 조치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예자연은 어제 성명을 통해 정부는 아직도 자신의 권력과 명령으로 교회 인원과 예배 방식을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10%의 비율에 99명으로 한정하는 이번 완화방안이 바로 이 착각 속에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과연 99명의 근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라며 담당 공무원의 단순한 숫자 놀음의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도 정부 발표 직후 논평을 내고 자발적 협력 대상인 종교단체의 감정적 지지선이 무너진 상태에서 미흡한 개선안을 마련한 것은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감염이 급증하면서 의료시스템이 붕괴된 선교지의 선교사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섰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지난 6일 한국교단선교실무자대표협의회,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 등과 모임을 갖고, 선교지의 산소발생기 공급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선교사가 늘어나는 등 선교지의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시급한 의료 지원책은 산소 발생기 공급이라며 선교사와 현지인, 한인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교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각 교단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고 온라인 모금을 진행하며 한국교회의 동참을 이끌어내 선교지에 산소발생기를 신속하게 보낼 계획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최근 임원회를 갖고 차기 사무총장에 영국 브리스톨한인교회 김보현 목사를 선임했습니다.

통합 총회 임원회는 이날, 사무총장 후보 6명의 프리젠테이션과 영어 스피치를 청취한 뒤, 김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오는 9월 정기총회에 인준을 청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보현 목사는 연세대 신과대학 신학과, 장신대 신대원 신학과를 거쳐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마쳤으며, 통합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사에서 20여년간 재직한 뒤 영국선교사로 파송됐습니다.

김 목사는 위기의 최전방에서 힘쓰고 수고하는 교회들에게 유익을 주는 정책과 방안들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최근 생명살림을 위해 나서자는 취지의 목회서신을 발표했습니다.

교회협은 목회서신에서 이웃과 더 깊은 상호의존적 삶을 영위하는 세상, 그 세상 속에서 약자와 소수자가 평등하게 생명의 안전을 보장받는 세상,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하나의 생명의 망 안에서 연대하며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교회협은 또, “지금 여기, 우리의 삶의 한복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지시하는 대로 생명살림을 위한 단순하고 명료하며 책임적인 선택을 결단하며 나아가자고 권면했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 감축방안이 담긴 정부 계획안에 대해 교계를 비롯한 환경기후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6"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기후위기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이 결여돼 있으며, 제안된 방향과 달성을 위한 방식들이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계획안에 담긴 세 개의 시나리오는 다음 달까지 '탄소 중립 시민회의'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치게 되며, 정부는 각계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오는 10월 말 최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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