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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8. 12. (목)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8.13

최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이상민 의원에 이어 또다시 평등법을 대표 발의하자 한국교계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과 복음법률가회는 어제 성명서를 발표하고 차별금지법과 큰 차이가 없는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박 의원과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두 단체는 필요할 때는 법의 이름으로 국민을 탄압하고, 실정으로 국민이 고통받을 땐 책임지지 않는 정부와 정치인은 강탈자에 불과하다면서 평등법을 발의한 정당과 국회의원은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길원평 진평연 집행위원장은 박 의원은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법사위원장 대리까지 맡고 있어 그가 발의한 평등법의 파급력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박 의원 안이 발의됨에 따라 지금까지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모두 3개안으로, 교계는 내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가 평등법을 저지하기 위해 273개 교회에 현수막 부착 운동을 시작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해 전면 수정을 촉구했습니다.

기환연은 어제 이번 정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모색하는 건 엉터리 지도를 갖고 길을 가는 것과 같다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기환연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기후위기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 결여와 함께, 제안 방향과 달성 방식이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 “전면수정을 통해 한국사회에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해 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는 최근 3가지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COP26을 위한 26일 중보기도를 제안하는 기도문을 배포하고 한국교회에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COP26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로 오는 11190여 개국 정상이 영국 글래스고에서 모여,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후 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아래인 1.5도로 제한하지 못한 것을 성찰하고 2030년까지 더 강력한 목표 설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미호 센터장은 이번 회의를 앞두고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차원에서 여러 창조세계 보존활동도 해야겠지만,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이번 COP26 회의까지의 중보기도라면서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기도문은 존 스웨일스 목사, 세인트 조지스, 리즈 등이 작성한 26개 중보기도문을 번역한 것으로, 웹페이지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웹페이지 링크(https://bit.ly/2U81H4E기후기도)

 

 

장윤재 이화여대 교수가 최근 한국에큐메니컬학회 정기총회에서 2대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장 교수는 한국교회의 풍부한 에큐메니컬 경험을 세계교회와 나누는 데 힘쓰겠다면서 특히 내년 8월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총회를 계기로 세계교회와 더불어 한국의 에큐메니컬 경험을 신학화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부회장에 기독교대한감리회 박도웅, 한국기독교장로회 김태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소속 최유진 박사와 대한성공회 나성권 신부, 한국정교회 박노양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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