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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8. 17. (화)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8.19

목회자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일상을 찾더라도 교인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 한국교회 코로나19 추적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코로나19 종식 후 교인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응답한 목회자는 57.2%로 지난해 8월 진행한 조사와 비교해 8% 포인트 증가한 반면, 15.9%의 목회자는 교인이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 이미 코로나19로 줄어든 교인이 전체 교인 중 26.5%에 달한다는 응답도 나왔으며, 감염병 종식 후 84.7%의 교인은 주일예배에 참석하겠다고 답했고, 16.3%의 교인은 모이는 예배를 드리면서도 온라인예배를 유지하는 교회로 옮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조사결과를 발표한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는 교인이 100명 이하인 소형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더라도 일부 교인이 계속 모여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에도 교인 수 변화가 크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에 이어 같은 당 박주민 의원이 평등법안을 발의함에 따라, 이를 저지하려는 교계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는 최근 대전 유성구 연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등법 저지를 위한 현수막 걸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승호 전 남부연회 감독은 평등법은 이름만 보면 그럴 듯해 보이지만 실제론 동성 성행위와 성별 변경행위를 비판도 못하게 하는 전체주의적 독재 조항이 들어있다면서 반대의견을 굳이 법으로 막으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현수막 게시 운동에는 대전 하늘문교회 힐탑교회 산성교회 둔산제일교회, 세종 물댄동산교회, 논산제일교회, 청양교회 등 273개 교회가 동참했습니다.

한편, 안양지역 교계와 복음법률가회, 시민단체도 같은 날, 이상민, 박주민 의원의 평등법안에 발의자로 참여한 경기도 안양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평등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꽃재교회에서 광복 76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가 거룩한 교회로의 개혁을 이루는 한편, 남북의 복음적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기념사에서 여전히 우리 민족은 분단의 벽을 깨뜨리지 못하고 있어 조국 해방 76주년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미완의 해방 속에 살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우리 시대에 피 흘림이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꽃길을 열어가자고 권면했습니다.

이철 대표회장은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생명이신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삶을 살 때 세상을 고쳐나갈 수 있다며 남북이 하나되는 일에 한국교회가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한교총은 이날 기억하라, 그리고 미래를 열라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에 거룩한 교회로의 개혁을, 정부에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힘 있게 펼칠 것을 주문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의 가르침과 정신을 계승하는 ()일가재단이 최근 제31회 일가상, 13회 청년일가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일가상 농업부문에는 카멜리아힐 양헌보 회장, 사회공익부문에는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원장, 청년일가상에는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가 선정됐습니다.

양언보 회장은 동양 최대의 동백수목원 카멜리아힐을 조성해 성공적인 농업경영 모델을 이뤄냈으며, 김우정 원장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헤브론메디컬센터를 개설하는 등 캄보디아 의료체계 구축과 발전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김성민 대표는 2018년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를 설립해 실내외 벽면녹화 사업을 바탕으로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을 위한 통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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