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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2021.8. 18. (수) 극동방송 교계뉴스 작성일 2021.08.19

한국교회연합이 한국교회총연합 등 교계 연합기관과의 통합을 논의할 통합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한교연은 앞서, 지난 15일 임원회를 열고 통추위 위원으로 상임회장 원종문 김효종 김학필 목사를 비롯해 서기 김병근 목사를 선임했습니다.

한교연은 통추위 위원장에 직전 한교연 대표회장인 권태진 목사를 선임했지만 나머지 위원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가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상임회장 3명과 서기를 포함해 5명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교연은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대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순복음, 예장 합동연대 총회에 대한 신규 가입을 심의하고 조만간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열어 가입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남인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16일 오후 10만명을 넘었습니다.

두 자녀를 둔 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비혼 동거를 법적 가족으로 보호해줘 동성애 커플 등을 법적으로 인정할 우려가 크다며 지난달 27일 청원을 시작했습니다.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이 넘자,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전국 단체 네트워크는 어제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 여론을 호도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동의청원 요건이 충족된 만큼, 해당 법안은 이달 중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는 선교사라는 본래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교회 밖 세상으로 성육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습니다.

황병배 협성대 교수는 지난 16세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플랫폼이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교회가 존립의 본질을 상기하고 하나님의 선교 관점에서 교회와 세상을 보는 선교적 교회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교수는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모이는 교회를 강조하면서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세상 속으로 흩어져 성육신하는 교회로 전환돼야 한다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근재 주안대학원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오순절·은사주의 교회들은 복음주의 교회보다 2.5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하나님을 직접, 그리고 빠르게 체험하는 걸 강조하면서 지식에만 호소하는 교파 신학의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세계적 선교역사학자이자 세계 기독교학 개척자인 앤드류 월즈 박사가 최근 향년 93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월즈 박사는 생전에, 교회는 항상 사회 변화와 함께 번역’(translation)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회가 시대 환경과 문화에 적극적으로 교섭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쇠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월즈 박사는 1957년 감리교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포라베이대학에서 사역했고, 1966년 영국 에버딘대 스코틀랜드선교연구소 소장을 거쳐 비서구 세계기독교 연구센터를 창립해 기독교 중심의 이동을 꾸준히 연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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